[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하나가 의식을 찾았지만 기억은 잃은 모습을 보였다.
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29회에서는 깨어난 태주(이하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태주는 자꾸 쫓아오는 이장미(안지혜 분)에게 “상준이 놔둬, 한번만 더 나타나면 가만 안 둬”라고 단호히 경고했지만 이장미는 “이상준 내 거라고, 씨”라며 태주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벽에 머리를 부딪힌 태주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태주와 연락이 닿지 않아 의아해하던 상준(임주환 분)은 계단에 쓰러져있는 태주를 발견했다.
태주가 응급실로 옮겨진 사이 영식(민성욱 분)은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CCTV를 확인했다. 영식은 세란(장미희 분)에게 “이장미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며 “CCTV 보니까 엘리베이터까지 쫓아가서 태주 씨가 비상 계단으로 피하더라고요. 5분도 안 돼서 이장미만 뛰어가는 게 찍혔고요. 태주 씨한테 무슨 애기를 한 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 충격으로 그 여자랑 밀치다가 부딪힌 걸 수도 있고요”라고 전했고 세란은 태주가 알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두려움에 빠졌다.
검사 결과 태주에게는 이상이 없었지만 아직 의식을 되찾지는 못했다. “계단 쪽에는 CCTV가 없다”며 이장미가 다녀갔던 사실을 함구한 영식은 태주의 팔에 남은 상처를 보고 “이거 할퀸 상처 아니야?”라고 의심하는 상준의 말에도 “넘어질 때 쓸린 것 아닐까”라고 유도했다. 태주의 상태가 걱정됐던 상준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CCTV를 확인했고 영상 속에서 이장미(안지혜 분)의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야겠다"고 했지만 가족들이 반대했다. "엄마 지금 이상해, 뭔가 나한테 얘기 안 한 게 있어"라고 답답해 하는 상준의 말에도 세란은 “그런 거 없어, 넌 공인이라는 거 잊지 마”라고 할 뿐이었다.
이장미는 영식의 사진관에 찾아와 “김태주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다. “혼수상태야, 상준이는 경찰서에 신고하려고 난리고”라는 대답에 “하라고 해, 내가 김태주한테도 다 말했어”라고 오기를 부리던 이장미는 “넌 이미 사기 전과도 있고 사람을 계단에서 민 상해죄도 있고. 설마 교도소 밥이 그리운 건 아니겠지? 네 말 믿어줄 사람 아무도 없어, 그냥 찌그러져 살아”라는 영식의 말에 난동을 부렸다. 이장미는 마침 들어온 지우와 수빈에게 “너희 둘 중 한 명이 내 아들이야”라고 발안하며 쫓겨났다.
상준은 의식불명인 태주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정숙의 간절한 바람에 눈을 뜬 태주는 상준을 발견하고 “이상준?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의아해했다. 이어 영식도 알아보지 못하고 뒤늦게서야 "사진관 사장님?"이라고 기억해냈다. 그러나 가족들은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푹 쉬면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소림(김소은 분)을 사무실로 부른 신무영(김승수 분)은 “내가 대표라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며 “특별한 사람이고 싶다”고 설득했다. 소림은 이를 거절하며 “지혜 씨가 대표님 딸이라서 싫다. 상처 주기 싫다”고 거절했고 지혜(김지안 분)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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