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공개 교제 중인 배우 이다인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다인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지난해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1일 견미리의 친딸이자 배우 이다인은 "Happy new Year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인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번 근황은 약 11개월 만 공개된 것이다.

한편 이승기는 '2022 KBS 연기대상' 진행 중 삭발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 무대 위에 오르게 됐다. MC 전현무는 웃으며 "승기 씨 처음 보는 헤어스타일인데요"라고 했다.

이승기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 소감을 전할 때 "제가 머리를 짧게 깎은 거에 대해서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제가 현재 '대가족'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 그 안에서 주지스님 역으로 하고 있어서 깎은 거기 때문에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다소 많은 분들이 들어오는데 짠한 눈으로 봐주셔가지고 그런 눈빛 안 보내주셔도 된다는 거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활동 계획이 굉장히 궁금하다. 어떤 일정들이 예정이 돼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활동 계획도 있고 뭐 다툼 계획도 있는데"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본인이 시원시원하게 얘기를 해주셔서 진행하는 입장에서 좀 마음은 놓인다"라고 했다. 이승기는 "많은 분들이 제 앞에서 말씀을 조심하는 것 같아가지고 제가 먼저 말씀드렸고 이 이상은 저도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승기는 주상욱과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하며 무대에 한 번 더 오르게 됐다.

이승기는 대상 수상 소감을 말하며 "사실 오늘 '연기대상'에 와야 하나 아니면 양해를 구하고 불참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했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아마 알고 계시듯이 제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이런 축제에 마냥 와서 웃고 있자니 그것도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무표정으로 앉아있자니 그것도 도리가 아닌 듯해서 상당히 많은 변덕을 부렸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 딱 오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진짜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든 거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 드라마에 정말 땀과 노력 그리고 영혼을 갈아 넣은 우리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의 노력이 외면 당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만약에 오늘 어떤 상이라도 받는다면 짧게 말해야지 다짐했다. 근데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처음 드는 마음이 시상식 객석에 앉은 우리 동료 선후배 분들, 배우분들을 보는데 굉장히 뭉클했다.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가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주축에는 여기 계신 동료 선후배분들이 가장 애쓰시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해서 내년, 내후년 그리고 10년, 20년 후에 이 자리에 앉아 있을 후배분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한다. 많은 분들이 또 응원해 주셔서 정말 제가 큰 힘이 됐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승기는 "그리고 이건 제가 '법대로 사랑하라' 팀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기 때문에 회식 한번 시원하게 쏘겠다"라며 "단 한도 없이 쏘겠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