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자기소개를 마친 솔로들의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

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자기소개 후 첫 데이트를 선택하는 솔로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어와 필리핀어로 자기소개를 시작한 영숙은 여수에서 도자기 공예 국비 지원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취미가 성악인 영숙은 헨델의 ‘울게 한소서’ 중 한 소절을 불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35세의 웹 디자이너인 정숙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라며 "유럽여행 중 바르셀로나 캄프 누 구장에 간 게 인상적이었다”고 축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순자는 경기도 용인의 공공기관에 재직중이었다. 자기소개 내내 명랑했던 그는 트로트 한 소절로 솔로 12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자는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비경제 단편 부문에 초청되기도 한 32세의 애니메이터였다.

“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좋다”는 옥순의 취미에 솔로남들이 열광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뮤지컬 공연을 안 할 때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노래와 피아노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직업을 밝혔다.

자기소개 후 솔로남들끼리 모이게 되자 영호는 “자기소개를 들으니까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라며 “환경 자체가 아예 다르잖아요. 저는 그냥 회사원, 그분은 연예계”라는 우려를 보였다. 이에 광수는 “만약에 여기서 누군가 그분과 이어진다면 연예계 스캔들 아니냐”고 했다. 모두 의아해하는 가운데 MC들 역시 “무슨 얘기를 하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영식은 황급히 “제가 뮤지컬 업계에 있지 않냐”며 “배우들이 직업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오히려 그 배우자는 안정적인 직업인 경우가 많다”고 영호의 걱정을 덜어주려 했다. 게임을 싫어하는 영철은 옥순을 향했던 마음이 길을 잃었다고 표현했고 반대로 광수는 옥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첫 데이트는 여성들의 선택으로 이뤄졌다. “선택된 남성 출연자들의 번호만큼 종이 울린다”는 제작진의 말에 솔로남들은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영숙은 영식, 정숙은 영호라는 의외의 선택을 보여준 가운데 순자도 영호를 선택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벌써 두 표를 받은 영호에 여성 출연자들은 “오늘도 인기남이네”라고 수군댔다. 영수와 데이트하기로 한 영자의 선택에 MC들은 “샤이가이와 샤이걸의 만남”이라며 놀랐다. 영수는 “조금 예상했지만 제 착각이라고 생각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옥순은 같은 취미를 가진 광수를 선택했고 현숙은 첫 느낌 그대로 영호를 선택해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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