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쳐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복수극이 펼쳐졌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헤어진 X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살에 만난 첫사랑을 찾아나선 리콜녀는 “대학교 3학년이어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래서 군대에 있으니까 못 만나는 건 똑같은데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스웨덴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콜녀는 “거기 있는 사람들한테 남자친구 있다고 얘기했냐고 했다”라면서 낯선 나라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겪는 고민에 대한 위로 보단 의심을 하는 남자친구에 갈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성유리는 “그냥 불안한 거다. 군대에 갇혀 있으니까”라고 X를 이해했다. 반면 장영란은 “저러면 진짜 싫을 것 같다”라고 리콜녀에 공감했다.

리콜녀는 “저를 걱정하기 보다는 의심하고 믿지 못하고 약간 집착으로 느껴졌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전했지만 X는 “왜 굳이.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찼다. 마음 식었다 그렇게 말했으면”라고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왜 일말상초인지 아냐. 이등병일 때는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일말 이쯤 되면서부터는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생긴다. 밑에 후임들이 생기니까. 점점 연락을 많이 하면서 집착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X는 “징글징글하다. 그냥 좀 꺼져라. 그렇게 말했다”라며 이별 당시 리콜녀가 자산에게 안겼던 상처를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리콜녀는 “그때 어리고 서투르기도 하고 해서.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닌데. 미안하기도 하고”라며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리콜식탁에 나온 X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으며, 여자친구가 싫어하니 다시는 안 볼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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