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경규가 두 번째 결혼을 결심한 돌싱 사연자를 응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시민들을 상대로 연애 상담에 나섰다.
이날 한 사연자는 과거 혼전임신 후 20살에 결혼해 현재 9살의 첫째 딸, 5살의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그는 "5년 전에 이혼을 했다"면서 "지금 딸은 전처가 양육을 하고 있고 둘째는 제가 양육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는 다른 여자친구와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고. 이어 그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 보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새혼을 희망했다. 두 살 연하의 초혼 여자친구와 재혼을 생각 이라는 것. 하지만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현재 사연자의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사연자는 어떻게 하면 제가 여자친구 아버님한테 허락을 받을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또 사연자는 예비장인에 대해 "완전 이경규 선생님과 똑같은 스타일"이라며 "경상도 분이라 완전 센데 딸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저도 딸을 가진 입장으로 힘들 것 같더라"고 아버지의 심정에 공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자꾸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하지 말자. 괴로워진다. 상대를 이해할 때가 아닌, 뚫고 나가야 하는 상태"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이경규는 이어 "제가 생각할 때 바로 허락은 안해줄 것"이라면서도 "아버지들 입장에선 과거보다는 미래를 어떻게 살 것인가 더 많이 보게 된다. 감성으로 다가가지 말고 이성적으로 다가가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내가 아버지 된 입장이라면 난 별로 개의치 않을 것 같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해 사연자를 놀라게 했다. 딸 이예림이 "첫만남부터?"라고 묻자 이경규는 "그럼. 딸이 좋다면 알아서 해라 하겠다"며 "(사연자가) 먼저 결혼하셨고 자녀들도 있는데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굉장히 강단이 있는 것"이라고 쿨하게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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