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광수가 옥순의 신호를 잘못 알아들었다.
1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첫 데이트를 마친 솔로남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데이트에서 확신을 보이는 광수와, 영식의 모습에 송해나는 “아니 남성분들 왜 이렇게 급해, 지금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라고 답답해했다. 한편 현숙, 순자, 정숙과 영호는 3대 1 데이트를 다녀온 후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마음이 확실하지도 않은 내가 영호-현숙의 데이트에 낀 것 같다”고 미안해하는 정숙의 모습에 MC들은 “본인이 더 속상할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더 신중해야 했어, 미안해요”라는 정숙의 말에 순자는 “전 영식님한테 미안하다”며 “괜히 선택을 잘못해서 헷갈리게 만든 건 아닌가” 자책했다. 이후 정숙과 영호가 1대 1 대화에서 서로 사과를 하자 “’모태솔로=모태선함’인 것 같다”며 배려심에 감탄하던 데프콘은 “현숙님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응원을 해드리고 싶다”는 정숙의 말에 “응원까지?”라고 놀라며 “으이구, 아가야”라고 10기 영식의 유행어를 사용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솔로남녀들을 모은 제작진은 “여러분의 시간을 6시간 전으로 돌리겠다”며 “여자분들은 앉으시고 남자분들은 뒤로 가시라”고 했다. 첫 데이트와는 상관없이 그 전에 모솔남들이 데이트를 바랐던 상대를 밝히는 것. 영수와 영식은 영숙을, 영호는 첫 마음 그대로 현숙을, 영철은 순자를, 상철은 영자를 선택한 가운데 광수는 종을 잘못 쳐 “망했어”라고 자책했다. 이어 2차 시도 대사까지 실수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열두 명의 솔로남녀들은 이 선택대로 심야 데이트를 갔다.
광수는 데이트에서 돌아오는 길에 옥순에게 들었던 농담과 속뜻을 하나하나 확인 받았다. 그러나 옥순이 에둘러 말한 것을 잘못 알아들은 듯 보였다. 갑자기 삶에서 감사한 것을 나열하던 광수는 “옥순님도 감사 제목 한번 얘기해 볼까요?”라고 했다. 옥순이 주변의 감사한 사람들에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자 광수는 “울리려고 그런 게 아니”라며 갑자기 옥순의 얼굴로 손을 가져다 댔고 MC들은 기겁하며 “차라리 티슈를 주지”라고 했다.
심야 데이트 후 “광수 님도 불이 붙었어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광수는 “저는 활활 타고 있죠.불꽃놀이 중”이라고 웃으며 “옥순님이 느낌표로 바꿔준 지점이 옥순님한테 있어서는 큰 결정이고 저에게 있어서는 청신호”라고 했다. “데이트 중 울었던 기수가 있었어요? 그것도 슬픔이 아닌 기쁨 내지 안도의 눈물”이라는 말에 제작진은 “광수님이 포함돼 있는 것 같냐”고 물었고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옥순님의 최종 결정을 믿는다”고 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그러나 옥순은 “이성적인 호감의 변화는 있었다, 좋은 변화는 아니”라며 “웃음 코드가 맞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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