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유튜버 오킹이 꾸민 무대에 여자 출연자들이 '올스킵'을 눌렀다.
12일 방송된 tvN '스킵' 5회에서는 구독자수 200만 육박의 핫한 크리에이터부터 아이유 닮은꼴 치어리더, 29살에 개원한 엄친딸 한의원 원장, 월 매출 억대 요식업 대표, 다이빙 국가대표 출신까지 다채로운 직업의 매력 남녀 8인이 출연했다.
새해 인사를 나누며 오프닝 준비를 하고 있던 유재석은 "10시다. 칼같이 시작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넉살은 "그런데 면도는 왜 대충 하시냐"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전소민은 "레이저 제모 해 보시라. 아프지 않다"며 제모를 권했다. 유재석은 거부했지만 전소민이 계속해서 제모를 권하자 전소민에게 "네 수염이나 깎아라"며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전소민은 "저 수염 없다. 깨끗하다"며 당황했다. 이어 전소민은 "이거 시청자분들이 오해하신다. 다시 말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 여자 출연자 최홍라가 자기소개를 했다. 치어리더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홍라는 치어리더 아이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요식업 CEO 조서형이 두번째로 나왔다. 넉살은 "저도 운영하시는 식당 안다"며 "매니저가 거기 예약하는 거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서형은 "중점적으로 보는 것 두 가지 중 하나는 술을 잘 먹는 것"이라며 "제가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을 못 마시는 분이랑은 못 만난다"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유재석은 "저같은 사람은 바로 탈락이겠네요"라고 묻자 조서형은 "탈락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이빙 지도사 윤정원이 세 번째로 나왔다. 이상형이 당나귀 닮은 사람이라고 하자 전소민은 "제가 아는 사람 중 소란 영배씨가 당나귀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영배는 당나귀보다 노새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원이 "친동생이 저보고 이상한 사람만 골라 만난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유재석, 전소민, 넉살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유재석은 "소민이도 그렇다"며 공통점을 찾았다. 전소민은 "저도 이상한 사람만 만나는 컬렉터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유재석은 "소민이는 아직도 화가 안 풀렸다"며 전소민의 좋지 않았던 전 연애를 설명했다.
한의사 정영숙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정영숙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조승우처럼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며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전소민은 "하하씨 어떠냐"고 물었고, 정영숙은 단호하게 "조승우씨다"라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로 모델 신동인이 소개를 하러 나왔다. 앞에서 3명이 모두 스킵을 눌러 네번째 순서인 조서형과 매칭이 됐다. 두번째로 패션 브랜드 코파운더 황규성이 소개를 하러 나왔다. 황규성은 최홍라가 하트를 선택하며 바로 매칭이 됐다.
세번째로 오병민이 나오자 유재석은 "어디서 많이 뵌 분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재석은 "우리 업계 분 나오셨다"며 유튜버 '오킹' 오병민을 소개했다. 개화된 흥선대원군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병민은 "너무 꽉 막히지는 않았지만 근본은 흥선대원군이다"라며 재치있는 소개를 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병민은 "웃는 게 예쁘고 작고 귀여운 분이 이상형"이라며 박보영 등을 꼽았다. 오병민은 "저는 인연을 만나면 은퇴하겠다는 마인드"라며 확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원이 하트를 날려 오병민과 매칭이 됐다.
윤정원은 "사실 인터뷰할 때 이상형이 오킹이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앞서 사전 인터뷰에서 윤정원은 이상형을 오킹이라고 밝혔다. 윤정원이 자리를 뜨고 제작진들은 신기하다며 대화를 나눴는데, 그 전날 이미 오킹이 사전 인터뷰를 하고 갔기 때문. 두 사람은 매칭이 되고나서 제작진의 설명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더욱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그렇지만 모른다"며 산통을 깨 웃음을 자아냈다.
네번째 남자는 연세대 의대생 박기문이 자기소개를 했다. 자연스럽게 한의사 정영숙과 매칭이 되면서 한방과 양방의 만남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황규성-최홍라는 10분 대화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아가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황규성은 "말씀하시는 것들이 귀여웠다"며 최홍라에 대해 호감을 표했다. 최홍라 역시 "선이 굵은 사람이 이상형인 줄 알았는데 황규성 만나고 이상형이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바뀌었다"며 호감을 표했다.
오병민은 "저를 어떻게 아셨냐"고 질문했고 윤정원은 "지렁이 영상 보고 알게 돼서 유튜브 찾아보다가 좋아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대화를 잘 나누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병민은 바로 스킵을 눌렀다. 이에 세 MC들은 깜짝 놀랐다. 오병민은 "제 이상형에 부합했다"며 "어떤 질문에서 정원씨가 스킵을 누르는지 보고싶어서 먼저 눌러놓고 기다렸다"고 전략적으로 스킵 버튼을 사용한 사실을 밝혔다.
신동인-조서형은 대화 초반에 두 사람 모두 스킵을 누르며 방이 폭파됐다. 박기문-정영숙은 공통 분야인 의료 쪽 이야기로 대화를 나눴다.
본격 매력어필 타임이 시작됐다. 남성 출연자들부터 매력어필을 시작했다. 신동인은 브라질 전통 무술 '카포에라'를 준비했다. 묘하게 웃긴 신동인의 매력어필을 보자 MC들과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황규성은 첼로를 켜기 시작했다. 진중한 모습에 최홍라, 조서형이 호감을 드러냈다. 오병민은 블락비의 닐리리맘보로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여성 출연자들이 모두 스킵을 누르며 올스킵이 나와 오병민을 무릎꿇게 했다. 정영숙은 한의사라는 직업을 살려 침을 놓는 장기를 어필했다. 두통이 있다는 넉살에게 머리에 침을 놓아주기 시작했다.
조서형은 요식업 대표인만큼 요리 실력으로 어필했다. 요리를 하다가 "힐 좀 벗고 해도 될까요?"라며 힐을 벗자 남성 출연자들은 "멋있다"며 호기심을 보였다. 조서형은 "마음에 드는 분에게 제 요리를 드릴 것"이라며 황규성에게 요리를 전달했다. 황규성은 요리를 먹은 후 "투자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황규성은 "음식을 받고 감사했고 되게 궁금해졌다"고 말해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최홍라는 치어리더인 본업을 살려 춤으로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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