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일본 유학생 시절 스승을 찾아간 정호영이 오열하자 허재도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호영은 일본 유학생 시절 생선을 다루는 일을 배우고, 부모님처럼 자신을 돌봐줬던 노부부를 찾아갔다. 선물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 정호영은 노부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그리움을 드러냈고, 이별 인사를 한 뒤 떠나려하자 정호영과 사모님이 눈물을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정호영은 또 다시 눈물을 보였고, 허재는 눈물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정호영을 대신해 “고생했던 시절이 생각이 많이 나는 거다. 말도 안 되고 어려운 생활에서 배우려고 갔으니까. 고통스럽고 인내심으로 이겨내고 그런 시절이 생각나서”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물었고, 정호영은 “학비를 내도 원래는 봐주면 2번 정도 나눠서 내게끔 하는데 저는 6번 정도(나눠서 냈다)”고 말했다. 정호영의 유학시절 총 2년 학비는 430만 엔(한화 약 4,18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숙이 “꾹 참다가 사모님이 나와서 얘기 한마디 하니까 바로 눈물이 터진 거다”라고 하자 정호영은 “겨울에 생선 손질하면 손이 엄청 시렵다. 따뜻한 차 주시고”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희철은 “형이 오늘 재미와 감동 다 잡으신 거 같다. 너무 감축드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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