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왕좌를 지켰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를 꺾기 위한 도전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해피뉴이어 가랜드와 금토끼였다. 해피뉴이어 가랜드는 마마무의 'Piano Man'을 부르며 허스키한 음색을 들려줬다. 금토끼는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르며 감성 보이스를 들려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금토끼였다. 해피뉴이어 가랜드의 정체는 퀸 와사비였다. 퀸 와사비는 "정말 어이없는 사건인데, 해물탕 먹을 때 소스로 간장 대신 와사비가 나왔다. 골 때리고 귀여운 게 나랑 잘 맞는 거 같아 퀸 와사비로 지었다"고 했다.

이어 "전 착해 빠졌다. 순둥이다"라며 "사범대를 나왔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공부에 뜻이 없었으나, 뜻이 없는데 공부를 잘하면 멋있을 거 같아서 고등학생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 도덕을 했는데, 제 이미지와 동떨어져서 웃더라"라고 말했다.

퀸 와사비는 목표는 가왕이었다며 "꿈을 꿀 수 있지 않나. 가왕을 목표로 했으니 2라운드까지 올라온 거다. 학생 때도 제 꿈은 하버드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트월킹을 하게 된 이유로 "제가 한국인이지만 둔부가 크다. 스트릿 댄스를 배워보고 싶었다. 동양이지만 질 수 없어서 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대학 행사 등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얼음땡과 복권당첨이었다. 얼음땡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부르며 고운 미성을 들려줬다. 복권당첨은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무대를 보여줬다.

3라운드 진출자는 복권당첨이었다. 얼음땡의 정체는 아나운서 이정민이었다. 이정민은 "얼마 전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제가 첫째 딸이 있는데, 지난해 늦둥이를 낳았다. 아이가 생기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제2의 인생을 살아보고자 했다"고 했다.

MBC 첫 방문이라며 "17년 입사 시험을 봤다. MBC 시험을 보러 왔을 때 느낌이 안 좋았다. KBS는 느낌이 좋았다. 사실 고배를 준 곳"이라며 "17년 만에 두 번째 방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가지 획일된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예능인으로서 오래 사랑받고 싶다"고 밝혔다.

3라운드 대결은 금토끼와 복권당첨이었다. 금토끼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복권당첨은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부르며 가창력을 보여줬다.

결승전 진출자는 복권당첨이었다. 금토끼의 정체는 너드커넥션 서영주였다. 서영주는 "오늘 예능이자 경연에 나온 건데, 음악 인생의 전환점이 될 거 같다. 밴드 음악을 계속 하다 보니까 록 기반 음악을 해왔다. 조금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음악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원래 모범생이었다며 "고등학교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학교를 잘 갔다. 거기서 만난 동아리 친구들과 음악을 하고 있다. 부모님들이 반대하실 걸 알아서 안 말하고 했다. 휴학하고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는 노라조의 '형'을 불렀다. 가왕은 신이 내린 목소리였다. 복권당첨의 정체는 제이세라였다. 제이세라는 "데뷔 초 콘셉트가 얼굴 없는 가수였다. 좋은 계기로 나오게 되어 앞으로는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제이세라는 과거 '세바퀴'에서 김구라를 만났다며 "리액션을 유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기억난다"며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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