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인플루언서 아옳이가 전(前) 남편 서주원의 외도를 직접 폭로한 가운데 서주원이 반박 입장을 밝히면서 진실공방으로 사태가 치닫고 있다.

아옳이(본면 김민영)는 지난 11일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에 이른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신혼 초부터 서주원의 여자 문제가 반복됐고 아옳이는 구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아옳이는 자신이 보증금을 내주고 인테리어와 홍보도 도맡았던 레스토랑에서 서주원이 불륜 상대와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아옳이에 따르면 서주원은 유책 배우자임에도 이혼 과정에서도 엄청난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서주원의 외도 의혹으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온라인에는 서주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등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그는 귀책사유인 외도의 시시비비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아옳님? 결혼생활 4년 동안 남편 밥상 몇 번 차렸나요?"라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논점을 흐렸고, 결국 아옳이가 서주원을 매도하고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역풍을 불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주원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도 퍼져나갔다. 그는 "매번 아들이 언급했던 그 고통을 엄마로서 또다시 확인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결국 시어머니 프레임으로 판단되고 악덕 시어머니로 몰고갈 것을 잘 안다"면서 순수한 서주원이 아옳이의 무례함과 얄팍함에 오히려 상처를 입었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나 외도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이 누리꾼의 말이 사실이라 해도 외도에 비할 수는 없다며 싸늘한 반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서주원 역시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그는 아옳이와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해 협의 이혼에 도달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며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을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맞대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아옳이의 주장 내용이 사실과 달라 오해와 억측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서주원은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주장이 부딪히는 가운데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 겸 방송인 서주원과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서주원이 아옳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불화설에 휩싸였고, 최근 두 사람의 이혼이 드러나며 불화설은 사실로 밝혀졌다. 현재 서주원의 외도 의혹이 떠오르면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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