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다양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자 모델과 웨딩촬영이 잡힌 정세미는 최준석의 반대에도 촬영을 강행했다. 이에 최준석은 이별을 통보하고 연락두절 됐다. 다행히 동거 직전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에 이수혁은 "아이키님은 남자 댄서 분과 무대해야 될 때가 있을텐데"라며 질문했다. 그러자 한혜진이 "스킨십은 안무에서 빼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저는 일부러 더 한다"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남편한테 모니터링 해달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최준석-정세미는 이사를 마치고 중국 요리를 시켜먹었다. 정세미는 캔들을 깨는 등 덜렁대는 모습을 보였고, 그때마다 최준석이 처리를 했다. 두 사람은 동거 규칙을 정했다.
저녁을 직접 요리하기로 한 두 사람은 요리에 서툰 모습을 보였다. 정세미의 스킬로 최준석이 대부분 요리하게 됐고, 아이키는 "세미씨가 고단수다. 준석씨 다 시킨다"고 말했다. 정세미는 "로제 떡볶이는 진짜 자신있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에 이수혁은 "벌써부터 이상한 냄새가 여기까지 난다"고 말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있던 모습과 달리 로제 떡볶이는 망했다. 결국 준석, 세미 커플은 매운 닭발을 시켜 먹었다.
식사를 끝낸 뒤 정세미는 "내 자유를 침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준석은 "이 얘기는 그만하자"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정세미는 "너는 맨날 나가서 노는 외향적인 사람이지 않나"며 "내가 지금 네 텐션에 다 맞춰주고 있다. 다 노력이다. 그냥 하는 게 아니다"라고 불만을 얘기했다. 이에 최준석은 "당연하게 생각 안 한다. 너도 너대로 즐겁게 논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최준석은 "너 25살이지 않냐.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넌 왜 그러지 싶다. 낙이 없는 사람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한테 활기를 주고 싶어서 (동거)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균은 주연을 위해 아침부터 식사를 차렸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스킨십을 했고, 안주연은 "평소에 비해 10분의 1도 안 한 거다"고 고백했다.
주연은 "한균 부모님과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 어머니가 오빠만 너무 챙기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한균은 "어머니가 주연이에게 '(한균이) 아침밥을 해줘라', '선크림을 발라줘라'라고 하신 말에 주연이 상처를 받았더라"고 전했다.
동생을 만난 안주연은 "예비 시부모님들께서 서울대 예식을 원하셔서 그곳을 1순위로 알아봤다. 그러다가 예식은 식사가 중요하니 호텔식을 올리겠다고 설득을 했다"며 "반대하시길래 집에 시부모님을 초대해서 요리를 대접해 드리고, 죄송하다고 편지까지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 아버님께서는 '너네 결혼식이니 그렇게 해라'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벌떡 일어나시더니 소리를 지르셨다"고 밝혔다. 안주연은 "어머니가 '쌍으로 싸가지가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편지를 구기고 던지셨다. 그리고 '네가 엄마를 감당할 수 없으면 한균이랑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하셨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안주연 동생은 "나는 누나의 가족 입장에서 한균 형은 너무 좋지만, 그 상황이 화가 난다"고 처음 듣는 얘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주연은 "그래서 너한테는 더 조심스럽게 얘기한다"고 말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수혁은 "(한균) 부모님께서 얼마나 자식이 서울대에서 결혼하는 걸 상상하셨길래.. 양쪽 다 입장이 있겠죠?"라며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지다. 방송 말미, 주연-한균 커플이 한균 부모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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