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시언이 '알파카 사진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알파카 사진 사건이 미안했던 듯 기안84에게 선물을 건네는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 마지막 날엔 기안의 버킷리스트에 있던 우유니 사막 투어를 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더 이상 운행되지 않는 기차들이 세워져 있는 ‘기차 무덤’. 열정 넘치는 가이드는 세 사람의 기념 사진을 찍어주기도. 그동안 혼자서만 우유니 사막을 찾았던 빠니보틀은 “같이 오니까 좋지?”라는 이시언의 말에 “혼자 가면 진짜 외롭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도중에 토네이도를 발견한 기안84는 “잠깐 저 안에 들어갔다 나와도 되냐”며 ‘토네이도 들어가기’ 역시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미국에 진짜 ‘토네이도 투어’가 있다”는 빠니보틀의 정보에 기안은 “우리 다섯이서 다 같이 가자”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우기(雨期)의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는 하늘과 땅이 일체를 이룬 듯한 절경을 볼 수 있지만 건기(乾期)에는 새하얀 소금 밭이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는 건기에 찾아온 세 사람을 안타까워하며 최대한 물이 고인 곳을 찾아주겠노라 약속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땅이 좀 촉촉해진 것 같다”, “바닥을 밟는 소리부터 다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는 것 같다”고 감탄한 기안84는 곳곳의 풍경을 담으며 “살아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긴 꼭 한 번 올 가치가 있다”는 소감과 함께 전했다.

세 사람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여행을 기념했다. “가운데에는 동물이 들어가줘야 한다”는 말에 알파카 이야기가 나오자 영상을 지켜보던 이시언은 “그때 제가 기안이 알파카랑 사진 못 찍게 하지 않았냐”며 앞서 방송돼 화제가 되었던 '알파카 사진 사건'을 언급하며 “우리 아내가 왜 사진 못 찍게 했냐고 집에서 엄청 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가 직접 손뜨개로 만들었다”며 고퀄리티의 수제 알파카 인형을 꺼내 기안84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안겼다. 이시언은 늦게나마 인형 알파카와 기안84의 사진을 찍어주며 사과를 대신했다.

한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표방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시즌2를 확정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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