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진상월드' 캡처
MBN '진상월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편의점 진상들의 충격적인 만행이 분노를 자아냈다.

3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MBN '진상월드'에서는 충격적인 편의점 진상 사연들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편의점에 차량이 돌진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누가봐도 고의적인 상황으로 입금지인 도로에서 후진을 하더니 그대로 속도를 높인 것이다.

이를 본 김구라는 식겁하며 "여기에 사람이 물건 정리하고 있었으면 어쨌겠냐"며 "죽을 뻔 한거 아니냐"고 했다.

영상의 충격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차에서 내린 남성은 편의점에 있는 점주에게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바로 2개월 전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비닐봉지를 요구 했는데 정부 규제로 판매가 금지됐다는 말에 앙심을 품은 것이었다.

비닐봉지를 살 수 없자 남성은 점주에게 얼굴에 침을 뱉으며 난동을 부렸고 점주는 결국 해당 남성을 고소했다. 남성은 고소 진행 중 합의를 해달라 했지만 편의점 측에서 합의 요구를 거절 했고 이에 앙심을 품고 편의점으로 보복성 돌진을 한 것이었다.

박종석 정신과 전문의는 "아무리 화났다고 해도 저런식으로 보복하는 사람은 만 명 중 하나다"며 "간헐적 폭발 장애라고 분노조절장애에서도 상위 1% 초초 고위험군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점주의 트라우마는 상당했다. 점주의 아들은 남성이 특수재물손괴죄의 적용을 받았다며 "이건 제가 봤을 때 살인미수다"며 "목적을 가지고 어머니가 몇시에 출근하는지 확인하고 알바가 10시 이후에 어머니가 오신다니까 여기서 어머니 계신 걸 확인하고 후진한 다음 바로 돌진했다"고 했다. 이어 "돌진하고도 계단에 걸려 차가 진입 못 하니 상황파악하고 다시 풀악셀 밟고 돌진을 못하니 내려 어머니의 목덜미를 잡고 죽여버리겠다면서 협박했다"며 "이정도면 최소 특수상해죄 적용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억울해 했다. 그러면서 "집행유예로 쉽게 풀려나면 다음엔 무기 들고 나타날지도 모른다"며 "저희 가족 입장에선 계속 운영할 수 있을지 두려운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

다른 사연도 소개됐다. 여성 점원이 편의점에 있을 때 한 남성이 들어왔다. 영상을 본 김구라는 "마스크를 안썼다"고 알아봤다.

점원이 마스크를 요구하자 남성은 돌변해 무력으로 점원을 협박했다. 위험한 실랑이 끝에 주변의 도움으로 출입문을 막는 기지를 발휘해 도망갈 수 있었다.

매장에 남겨진 남성은 흥분하기 시작해 난동을 시작했고 소주병을 투척하고 옷을 벗더니 소주로 샤워를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의무이던 시절 마스크를 요구하면 소주병을 깨는 것은 물론이고 깨진 유리병으로 스스로 자해한 사건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끓는 라면을 점주에게 던지는 진상도 있었다.

이후 스튜디오에 모인 편의점 점주와 알바생들은 영상을 보며, 또한 자신들이 당한 진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울분을 토했다. 이들은 성희롱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특히 클럽 위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이라는 점장 이곤 씨는 "영상을 보시면 나오는데 들어왔을 때부터 이상했는데 '어머 어머' 하면서 앞에 앉아계셔서 팬티도 보여주시고 그랬다"며 본인이 직접 당한 성희롱 사연을 들켜 충격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팬티를 왜 보여준 거냐"며 인상을 찌뿌렸다. 낮 8시부터 이곤 씨가 마음에 든다며 치근덕대던 술취한 여성은 이곤 씨에게 "여기서 왜 일 하냐"며 "여자친구가 있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이곤씨가 결혼을 했다고 하자 이런 짓을 한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