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서지혜와 이상우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들통났다.

지난 4일에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6%, 분당 최고 시청률은 8.0%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극중 조은강(서지혜)은 의심의 강도가 높아지던 한바다(홍수현)의 호출에 사무실로 달려왔던 상황. 한바다는 “은강아 우리 친구 맞지?”라며 운을 뗀 후 아버지 빚 갚는 이야기와 신기한에게 속초에 대해 미리 알려줬냐고 물었고 팔짱까지 낀 고압적인 자세로 “혹시 미풍 아빠 좋아해?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조은강은 잠시 “그래. 니 남편 좋아해. 좋아서 사진이라도 갖고 있었어. 내 첫 사랑 맞아. 니가 알면 놀래 자빠질 일도 있었지”라고 다 폭로하는 상상을 했지만 이내 눈물을 그렁거리며 진정했다.

하지만 이후 조은강은 삼촌 조대근(최대철)에게 예상치 못하게 마음을 들키고 눈물을 흘렸다. 조대근은 미풍이(오은서)의 애착인형을 구해오던 날, 자신이 본 조은강에 대한 느낌을 전하며 “얼마나 힘들어? 혼자 남몰래 매일 친구 얼굴 보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라고 던졌고, 놀란 조은강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펑펑 흐느껴 울며 어긋난 욕망에 괴로워했다.

이어 조은강은 한바다의 집으로 향하다가 고차원과 맞닥뜨렸고, 고차원은 둘만의 대화를 요청했다. 고차원은 호텔에서 조은강이 남긴 편지에 대해 “처음엔 놀라웠고, 그 다음엔 감동이었어요”라며 “나 같은 사람한테 그 귀한 마음을 오랫동안 준 사람에 대한 거요”라고 덧붙여 조은강을 심쿵하게 했다. 그러면서 고차원은 “무심해서 안한 게 아니라 두려웠어요”라며 흔들리는 속내를 내비치며 고백했으나, 여전희(이상숙 분)에게 들통났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4회는 5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빨간 풍선’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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