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배수진, 배성욱이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6일 밤 9시 10분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배수진, 배성욱의 입장 차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지난 방송 후 주위에서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하더라"며 "다들 새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혁은 "저희 팬 분들은 기사들을 보면서 한혜진 선배님과 제가 동거하는 줄 알고 많이 여쭤봐주시더라"고 해 놀루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한혜진 씨가 워낙 리액션이 좋다 보니까 귀엽다는 말도 많더라"고 덧붙였다.

또 한혜진은 "제 부모님은 지구상에서 누구보다도 제 동거를 바라시는데 좀 부럽기도 했다"고 했다. 아이키는 "동거하고 있는 친구들이 공감을 많이 해서 재밌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 했다.

그런가하면 기혼자인 이용진은 "제 아내가 동거하는 커플들의 설레는 포인트를 보고 굉장히 과몰입 해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성욱과 배수진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배성욱은 배수진의 방학이 끝난 아들 래윤이와 단둘이 데이트에 나섰다. 배성욱은 육아로 지친 배수진을 위해 하루 래윤이와 보내기로 한 것이다.

배성욱은 "배수진이 요새 육아 스트레스도 커지고 쉬고 싶어하는 모습이 눈에 밟혀서 몰래 말 안 하고 있었다"며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배성욱이 래윤이와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 배수진은 홀로 브런치를 먹으며 자유를 만끽했다.

배성욱은 래윤이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남들이 두 사람이 닮았다는 말에 은근히 좋아하기도 했다. 이어 치과 검진도 받고 아이가 좋아하는 햄버거도 먹었다. 데이트 후 두 사람은 결혼과 임신,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성욱은 "진짜 아빠가 된 느낌이었다"며 "오늘 해보니까 래윤이 아빠로서 더 한 발자국 앞으로 간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배성욱은 "마음 같아서는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배수진은 "진짜 어렵다"며 "그냥 이대로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을 빨리 하고 싶은데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나도 아픔이 있으니까 무섭고 두려워서 난 천천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수진은 "지난 결혼을 실패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신중하게 하려는 것 같다"며 "근데 오빠는 왜 나 같은 애랑 결혼하고 싶을까 싶다"고 했다. 이에 배성욱은 "느낌이란 게 있지 않냐"며 "같이 지내 보니 강한 느낌이 들고 그냥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했다.

그러자 배수진은 "진짜 결혼은 현실이고 희생이다"며 "다 내려놓고 나만 바라볼 수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포기 못하는 게 있으면 힘들어지더라"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배성욱은 "오래 전부터 딸이 너무 갖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배수진은 "난 솔직히 안 낳고 싶다"며 "래윤이 낳고 몸이 진자 안 좋아서 1년 간 출혈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말라가고 계속 아프고 뼈가 너무 약해졌고 또 아이를 낳으면 그 힘든 걸 내가 겪어여 하는 거 아니냐"며 "이제 편한데 또 시작한다니 그렇게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했다.

이에 배성욱은 "네 마음이 1순위고 강요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배수진은 "진짜 결혼은 현실이고 희생이다"며 "다 내려놓고 나만 바라볼 수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를 지켜 본 아이키는 "솔직히 배성욱은 미혼남이다보니 저런 로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 배수진은 현실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