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창정이 손석구에게 구애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창정은 미니 3집 '멍청이'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노래 잘하시는 분들이 제 콘서트를 따라 다닌다. 팬클럽이 아닌 분들이 노래 한 번 하고 싶어서 따라다니더라. 생각보다 너무 잘하더라. 유단자들이더라"라고 말했다.
항상 에너지가 좋은 임창정은 "그게 이유가 있다. 모아놓은 게 없으면 그렇다. 달린 식솔들이 많다. 회사 가면 여자 5명, 집에 가면 남자 5명이 있다. 뭔가 팔아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신인의 자세로 할 수밖에 없다. 어제 쇼케이스를 했는데, 기자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는 건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6년 만에 미니앨범을 냈다며 "앨범을 내야 하는데, 곡 쓸 시간이 많이 없었다. 곡은 있었는데, 정규앨범으로 채우긴 모자랐다. 하는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었다. 소홀한 건 아니다.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정규앨범으로 내긴 모자라서 가득 찬 미니앨범으로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멍청이'에 대해 "연인 뿐만 아니라 나의 친구, 가족 등 곁에 있을 때 잘하자는 거다. 있을 땐 그 소중함을 잘 모른다. 이별 후 그 허전한 자리를 알게 된다. 그러면 후회한다. 가만히 생각하면 멍청한 짓을 안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11번이나 불렀다며 "곡을 불러놓고 부를 노래가 없더라. 4곡이니까 계속 들었고, 듣다 보니까 허점이 자꾸 생긴다. 녹음할 노래가 없어서 계속 들었다. 감정을 다 못 쓴 거 같아서 반복해서 불렀다"고 했다.
손석구의 인생 목표는 임창정의 뮤직비디오 출연이다. 임창정은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제가 계단을 밟아야 손석구에게 가야 한다. 제발 시간 좀 내서 손석구가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반전을 보여줬다.
임창정은 조용필, 이선희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며 "언젠가 꼭 만날 거라는 신념으로 했다. 저는 꿈을 이뤘다"라고 했다.
끝으로 임창정은 "여러분들 곁에서 열심히 웃음을 책임지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항상 제 곁에 있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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