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신현준이 서장훈과의 사돈을 희망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살수’의 주연배우 신현준, 이문식,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들은 유쾌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신현준은 영화 '살수'에 "코미디랑 액션이 다 되는 배우라 캐스팅 됐다"고 자랑했다. 이어 신현준이 "난 멜로 없으면 안 한다"고 말하자 김민경이 "우리 멜로 없다"고 말해 의견 대립이 시작됐다. 이에 이진호는 "배우들이 영화 내용을 이해도 못하고 찍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연기를 이해하고 해야지"라며 거들었다.
김민경은 "신현준이 너무 웃겼다. 그래서 흐린 눈 하고 신현준 뒤를 보며 연기했다. 그래도 코는 보였다. 코가 웃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지금 말해줘서 알았는데 현장에서 (김민경) 눈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신현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힘들었다. 그때 강호동이 사람들 다 모아 챙기고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현준은 강호동과 술을 마시며 겪었던 일화를 밝혔다. 신현준은 술을 한 잔 마셨는데 강호동이 얼굴을 들이밀며 "취했어?"라고 계속 물어봤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신현준이 사적인 자리에서 아슬아슬하다. 금방 취한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김민경에게 "이진호랑 술 좀 먹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경은 "술 많이 먹었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많이 먹었냐"고 다시 물었고, 이를 틈타 이진호는 "서장훈이랑도 알지 않냐"고 역공했다. 이에 서장훈은 "20년 전에"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54세에 딸을 낳았으니 늦둥이다. 너무 예쁘다. 딸 가진 사람들은 알 거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그는 "영화 '살수' 찍다가 딸을 하이톤으로 부르면 현타가 왔다"며 "그래서 촬영장 근처에서 목욕 깨끗하게 하고 딸 보러 집 갔다"고 고백했다.
강호동은 "정준호랑 사돈 이야기도 하냐"고 물었다. 신현준은 "그런 얘기한다. 워낙 친하니까"라고 대답했다. 신현준은 "서장훈이 애 낳았으면 좋겠다. 사돈 맺고 싶다. 건물이 많지 않냐"고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나랑 연세대 체육학과 선후배 사이다"라고 자랑했다.
이문식은 드라마를 위해 생니를 발치한 에피소드에 대해서 "생니 뽑으면 어떻게 되냐고 치과의사에게 물었더니 임플란트 좋은 거 나온다더라"며 "그래서 다음 날 바로 뽑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김민경은 "나는 눈치가 진짜 없다. 저녁 먹고 어떤 후배가 먼저 가길래 '먼저 가서 좋겠다'라고 했는데 잘린 거였더라"며 눈치 없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김민경은 스파게티 싸대기 촬영신을 떠올리며 "금보라 선배님이 '나 너 안 싫어한다. 한 번에 가자'라고 말씀하시면서 스파게티를 던지셨다"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대장금, 관상, 왕의 남자 등 인기가 많았던 사극 역할을 각각 맡아 연기한 후 게임을 이어나가며 끼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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