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빨간 풍선'  캡쳐
TV조선 '빨간 풍선'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홍수현이 불륜을 저지른 서지혜와 이상우를 응징하고, 이혼 선언을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5회에서는 모든 것을 알아챈 한바다(홍수현 분)가 조은강(서지혜 분)과 고차원(이상우 분)을 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바다는 조은강을 사람 많은 대형 카페로 불러냈다. 조은강은 "바다야 왜 사무실에서 안 보고" 라는 말을 건네자마자 한바다에게 뺨을 맞아 바닥에 쓰러졌다. 조은강은 "일어나, 왜 맞았는지 설명해? 저 쪽에 앉아" 라는 한바다의 말에 고분고분 따랐다.

잠시 후 고차원이 카페로 들어서자 한바다는 고차원의 뺨도 때렸다. 그녀는 "난 니들 자극제 역할이었구나" "좋디? 호시탐탐 노리다 품게 되었을 때 니가 꿈꾸던 그대로디? 나한테 많이 들었잖아 별로라고" "니 두년놈 존심이란 게 있긴 해" 라며 독설을 늘어놨다. 조은강과 고차원은 연신 사과의 말을 했지만, 두 사람의 말은 통하지 않았다.

한바다는 "그래도 우리가 20년 친군데, 그동안 우리 우정을 생각해서 어떡하면 우리 셋이 행복할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라며 다른 사람들을 불렀다고 말했다. 이윽고, 카페 안으로 고차원의 어머니, 아버지가 들어섰다. 뺨에 상처가 있는 고차원을 보고 시어머니 나공주(윤미라 분)가 깜짝 놀라자 한바다는 "제가 때렸습니다, 아드님 바람 폈고, 남편 관리 친구 관리 못한 제 죄도 있어서 살짝만 손 봤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바다는 "아드님 반품합니다, 수거해 가세요" 라고 시부모님께 통보했다. 한바다가 "재산분할 이자료 최대로 받아놓고 이혼해 줄듯 말듯 피말리고 싶지만 쓰레기들과 같이 호흡하고 싶지 않아 눈치 없는 제가 빠져주기로 했습니다"는 멘트를 날리자, 카페에 앉아 세 남녀의 설전을 지켜보고 있던 군중들은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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