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캡처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100억 자산가 구 신사임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00억 자산가 구 신사임당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부 소개에 대해 멤버들에게 "30대 때 160여만원을 벌었다가 6년만에 100억을 벌게 된 사람"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또 사부가 보유 중인 부동산만 해도 아파트 17채, 오피스텔 2채, 건물 3채라고 전했다.

바로 구 신사임당 주언규였다. 주언규는 "제가 경제 유튜브를 만들어서 그걸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을 만들었다"며 "그 채널을 매각하고 지금은 유튜브 관련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동현은 "6년 동안 100억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옆에서 형님이 의심을 많이 했다"고 했고 은지원 역시 "불법 아니면 벌 수 없는 금액 같다"며 "만약 100억이 있다면 나는 집에 1000억이 있다"고 믿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 역시 "혹시 물려받은 재산이 70억 원이 되는 게 아니냐"고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이름은 왜 신사임당이라고 쓰신 거냐"고 물었다. 이때 주언규는 "그냥 돈 이야기를 다뤄야겠다 싶었는데 우리나라 화폐 중 가장 큰 단위가 5만원 아니냐"고 말했다.

주언규는 "부자가 되려면 '이것을 해야 한다'가 아니라 '이것을 하지 마라'라는 걸 알려주려 한다"며 집 소개를 시작했다. 주언규는 "요즘 평당 단가가 비싸지 않냐"며 "평당 1억 씩 하는 곳도 있는데 이렇게 한 평 한 평이 다 돈이면 고정 값으로 잡아 버릴 때 한 평 늘리기가 쉽지 않다"며 "미니멀리즘으로 집을 구성했다"고 했다.

주언규의 집은 냉장고도 일반 가정집 냉장고 크기보다 작았다. 양세형은 "저도 자취하지만 이거보다 크다"고 놀랐다. 주언규는 "돈을 안 쓸수록 힘이 생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언규는 "전 원래 케이블 방송 PD였다"며 "당시 월급이 180만 원 정도였는데 100만 원을 저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 원을 5년쯤 모으니 4000만 원이 됐고 그러다 돈을 벌어야겠다 마음먹은 계기가 있던게 한 선배의 급여명세서를 우연치 보게 됐는데 나보다 10년 차가 높은 선배의 월급이 나랑 얼마 차이 안 나더라"며 "선배들 월급은 엄청난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마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언규는 "그러다가 스튜디오 렌털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사업에 모은 돈을 다 투자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고 적자만 계속되더라"고 했다. 이어 "동업자랑도 사이가 안좋아져서 고민하던 차에 마케팅 전문가를 만나보게 됐고 키워드 광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인기 있는 키워드는 비싼데 내가 쓰는 단어는 안 쓰는 단어였다 보니 싸게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벌었던 금액에 대해 주언규는 "한 달에 8억 까지 벌어봤는데 이게 다른 일 까지 합쳐서 그런거다"며 "광고랑 사업까지 합친 수입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은지원은 "살면서 성향이 그런쪽으로 변한거냐"며 "배우자분이나 자녀분들도 그게 맞아야될텐데 어떡하냐"고 했다. 이에 주언규는 "잘 맞다"며 "와이프가 20살이고 제가 24살때 만났는데 데이트 통장을 만들고 공동 체크카드만들어서 기록하고 밥먹는것도 학교 앞 교회에서 먹는다거나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살면서 가장 과소비한 건 뭐냐"며 "집이나 차 같은거 제외하고 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주언규는 "제가 그러고 보이 아내에게 선물을 하나도 안했더라"고 말했고 이대호는 이를 듣더니 "돈 벌면 뭐하냐"며 "너무 못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언규는 "최근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내에게 명품 F사 가방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 역시 "명품을 잘 몰라서 몰랐다"며 "면세점에서 선물을 사온다고 했을 때 핸드크림 같은 걸 사올 줄 알았는데 명품 가방을 사왔길래 '이걸 그 돈 주고 샀다고?' 막 이랬고 솔직히 살거면 절 데리고 가서 사주지 싶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이를 듣더니 "두 분이 잘 만나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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