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원혁&이수민이 지난해 12월 ‘미스터트롯2’ 1회 방영 당시를 재조명했다.

1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 ‘미스터트롯2’에 참가하게 된 이유가 자세히 밝혀졌다.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은 평소에도 대단한 트로트 팬이었고, “트로트 가수를 사위로 삼고 싶다”고 밝힌 적도 있었다. 때문에 이수민의 어머니 김외선 씨는 원혁에게 ‘미스터트롯2’ 참가를 권했고, “TV에서 먼저 보면 친근감이 들 수 있잖아”라며 기어코 남편을 ‘예비 사위’ 원혁이 등장할 TV 앞에 앉혔다.

아버지의 퇴근을 앞두고 손이 땀에 젖어 흥건해질 정도로 긴장한 이수민은 결국 남자친구 원혁의 자취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수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원혁의 자취방 전면이 산으로 막혀 있는 모습을 본 박수홍은 “저 산이 이용식 산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용식의 집에서는 ‘미스터트롯2’ 1회가 시작되었다. TV 너머로 원혁의 얼굴을 처음 본 이용식은 아내의 채근에 “착하게 생겼다”는 감상을 남겼다. 그는 원혁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긴장과 동시에 입꼬리를 씰룩거리며 진지하게 딸의 남자친구를 평가하고 있었다. 마침내 원혁의 눈물 어린 진심에 이용식도 눈물을 보였다. 원혁의 차례가 끝난 후, 이용식의 휴대폰에는 탤런트 김한석을 포함한 지인들의 부재중 전화가 30통 넘게 찍혔다. 이용식은 김한석에게 전화해 원혁의 첫인상을 물었고, 김한석은 “나는 수민이가 아깝죠! 근데 보니까 서로 좋아하는 사이네. 형님 그러면 뭐 답이 없는 거죠…”라며 둘의 사랑을 지지했다.

또, 이수민은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에게 감상을 물었다. 이용식은 “이런 센 공개 구혼은 처음이야. 근데 감이 좋아. 애가 착해 보이고…”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수민이 “눈빛이 착해”라고 동감하자, 이용식은 돌변하며 “너는 내가 이야기할 때 하지 마. 너 혼자 일기장에 쓰든지 말든지…”라며 “나 눈 못 봤어. 미워 죽겠어…”라고 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원혁과 만나겠냐는 질문에 그는 “만나길 원해. 근데 급하게 만나지 말자 이거지”라며 농담과 함께 ‘상견례 청신호’를 켰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로 또다시 지난주에 비해 점프하며 월요일 동시간대 종편 최고 시청률을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아, 자체 최고치였던 1회 방송에서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2549 타깃 시청률도 0.7%(전국 기준)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리얼 다큐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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