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정현이 살고 싶다는 욕망에 임수향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도진우(김정현 분)가 살기 위해 한계절(임수향 분) 옆에 남길 선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진우의 집에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해 들어온 중식(김영웅 분)이 도진우에게 주사를 놨고, 도진우는 "나는 죽는다. 그걸 알았을때 내가 가장 보고싶었던 건"라며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도진우는 한계절의 "돌아와요 교수님"라는 소리에 깨어났다. 수술방에서 깨어난 도진우는 "여기가 대체 어디입니까?"라고 물었고, 한계절은 "왜 그래요 꼭두씨 막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없고 그래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서"라며 깨어난 도진우에 안절부절 못했다.
한계절이 꼭두(김정현 분) 시절의 기억을 못하는 도진우에 당황했다. 한계절은 "교수님 어디서부터 기억이 안나세요? 어디까지 기억나세요?"라고 물었고, 도진우는 "한 선생님이랑 법원에 가기로 한 날까지는 기억이, 오늘이 며칠입니까? 9월 23일? 이거 진짜입니까? 이게 맞아요? 그럼 나는 40일 내내 누워있었던 겁니까? 이 병원에서?"라며 충격받았다. 이에 한계절은 "꼭두였던 게 기억이 안나요? 진짜? 진짜 아무것도요?"라며 당황했다.
한계절은 영포에 온 이유가 태정원(김다솜 분) 때문인거 같다며 꼭두의 시간을 부정하는 도진우에 "까먹은 시간 같은 건 세상에 없다. 교수님이 없는 셈 치는 시간에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있고, 약속이 있다고요"라고 말했고, 도진우의 사과에 상처받았다. 이어 도진우가 태정원을 만나기 위해 떠났고, 한계절과 도진우의 모습으로 거울을 통해 모두 지켜본 꼭두는 "그러게 왜 도진우 같은 걸 바래. 바라길"라며 안타까워했다.
태정원을 찾아간 도진우가 그를 찾고 있던 한철에 의해 체포 당했다. 그리고 도진우는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도진우가 불화그룹을 통해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 불화그룹 회장인 옥신(김인권 분)을 찾아간 도진우는 "사람은 아니라는거다. 당신처럼. 아니면 당신한테 계속 들리는 방울 소리를 설명할 길이 없다. 똑같은 방울 소리 들은적이 있다. 제가 죽기 바로 전이었죠. 역시 전 죽었던 거군요"라며 꼭두와 옥신의 정체를 알아챘다.
도진우가 거울을 통해 꼭두와 대면했다. 도진우는 "한 선생만 내 옆에 있으면 그 사람만 날 불러주기만 하면 난 그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어요"라며 살고 싶은 욕망을 드러냈고, 꼭두는 "저승신의 여자를 욕심내고도 무사할성 싶으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도진우는 "한 선생은 당신을 부르지 않을거다. 오직 나만 보고 나만 부르게, 그렇게 만들거니까"라고 말했다.
꼭두가 돌아올 방법을 고심하던 각신(차청화 분)은 "그겁니다 스마트워치. 암호 설정할 수 있지. 그 암호를 꼭두 씨 돌아와요로 바꾸면 되잖아요"라고 말했고, 옥신은 "한계절한테 이걸 채워서 위기 상황을 만들자 이거잖아"라며 환호했다. 그리고 각신은 한계절에게 스마트워치를 채워주며 '꼭두씨 돌아와요'를 외치도록 유도했다.
한편 한계절이 병원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위기에 처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