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황영웅의 과거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결승전 예고편이 공개돼 찝찝함을 안긴다.
27일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1대 트롯맨은 누가 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예고편에서는 황영웅을 비롯해 김중연, 신성, 에녹, 공훈, 손태진, 박민수, 민수현까지 TOP8의 실시간 문자 투표 기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황영웅은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 기호 8번을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결승전은 사전녹화로 진행됐으며, 당일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문자 투표를 할 수 있다. 생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9시 40분에 시작한다.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 후보인 황영웅의 각종 논란에도 결승전 예고편을 공개했다. 황영웅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승전에 공개한 듯하다. 결승전 전날 당연히 공개해야 하는 예고편이지만, 시청자들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하기만 하다.
최근 황영웅은 과거사로 논란이 되고 있다. 황영웅으로부터 폭행당했다는 피해자 A씨가 등장해 폭로하면서 일이 일파만파 커졌다. 황영웅은 A씨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얼굴을 치는 등 폭행했다. 사과 없이 진단서를 갖고 와 맞고소를 하는 등 A씨가 합의할 수밖에 없게 했다.
또 황영웅은 전에 거주하던 지역에서 소위 말하는 '일진'처럼 동네 후배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 황영웅이 고교 시절 후배들의 목을 조르고, 배를 가격하고, 벽에 밀쳤다는 제보가 나온 것.
그뿐만 아니라, 황영웅이 자폐 학생을 괴롭혔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했다. 이를 제보한 B씨는 황영웅과 중학교 동문임을 밝히며 "형이랑 같은 학년 자폐증을 가지고 있던 그 사람 기억나요? 형이 죽일 듯이 괴롭히던 게 눈에 훤하네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상해 전과 기록이 공개되는 등 황영웅의 논란은 끊임없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측은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한발 물러섰고, 황영웅은 침묵 중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 결승전 전날까지 아무런 해명 없이 침묵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피고발까지 된 상황이다. 황영웅은 과연 무사히 결승전을 치를 수 있을까. 하차 요구까지 빗발치는 황영웅을 둘러싼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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