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
배우 주현영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22년 한국 여배우 최고의 블루칩 중 하나인 주현영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주현영은 최근 와 예능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그는 정극 배우라서 이런 이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 “지금의 저는 제가 가진 모습이나 대중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를 좋아해요. 처음에는 아니었어요. 등에서 보여드리는 이미지를 탈피해야지. 다른 모습도 얼른 보여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컸어요. 그런데 그게 욕심일 수도 있고 시기적으로 이를 수도 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이제 그만 보고 싶다고 하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려 해요. 지금 이것도 나고, 시간이 흘러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주현영은 생각이 깊은 만큼 고민도 많았다. 그는 '라디오 스타'를 처음 촬영할 때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심호흡을 했어요. 혼자 문 닫아놓고 변기에 앉아서 “안 돼, 그만 떨자, 할 수 있어” 계속 되뇌었어요”라며 “시작 전에 ‘나는 미쳤다. 나는 사이코다. 난 또라이다. 나는 주현영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세뇌를 했어요. 그러고 들어가면 철판을 깔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자신의 강점으로 다양한 생활 경험을 꼽았다. 주현영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난 사람들 덕에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했다.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을 조금 더 자세하게 포착하고, 그걸 연기에 녹여낼 수 있어요. (알바는)유아 박람회에서 이유식과 아기 옷 팔고, 마트에서 시식 코너 알바도 해보고,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제일 오래 했던 건 이자카야 홀 서빙이었어요."
주현영은 이때부터 관찰력이 좋았다. 그는 이자카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부터 통찰력이 있었다며 "진짜 별의별 사람들 많이 봤어요. 구석진 데 있던 가게라 불륜 커플을 많이 봐서, 그럴 때 흥미롭게 관찰했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보통 진짜 부부나 커플은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아요. 스마트폰을 많이 봐요. 스마트폰만 보다가 필요한 얘기만 하는 거예요. 반면 불륜 커플은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고 눈에서 꿀이 뚝뚝뚝뚝 떨어지고 그렇죠"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 중 간절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주현영도 그랬다. 그는 “오디션을 보러 가서 떨어져도 피드백을 여쭈었을 때 좋은 이야기를 한 마디씩은 들었어요. '연기는 잘해' '감정은 좋아' '발음은 좋네' 같은 식으로요. 그런 칭찬을 하나라도 들으면 비록 사소한 것일지라도 놓지 못했어요. 언젠가는 '너 잘하네. 같이하자'라는 이야기를 정말 듣고 싶었어요. 그렇게 듣던 말들 때문에 연기를 놓지 않았어요”라며 옛날을 회상했다.
한편 주현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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