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원숙이 과거 양재동 300평 집과 부도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 안소영과 혜은이가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원숙의 절친한 지인으로 등장한 오미연은 박원숙의 MBC 공채 탤런트 후배이자 50년지기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오미연은 박원숙이 힘들 때 곁을 지킨 언니 같은 동생으로 알려졌다.
박원숙은 "양재동에 살 때다. 집이 300평이었는다. 지금은 몇백 억인지 모른다. 근린 상가를 지을 수 있는 땅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생활고를 겪었던 그는 "집에 일하는 분이 있었다. 보일러를 돌려야 목욕을 하는데 돈이 많이 드니까 동네 목욕탕에 갔다”라면서 “잘 되면 일하는 아줌마 월급을 주려고 몇 달을 붙잡고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월급이 5개월이 밀리니까 나중에는 나가야겠다고 하더라. 목욕탕 가면 외상으로 때를 밀고 그랬었다"라고 말했다.
왕언니의 고백에 결국 안소영과 혜은이는 눈물을 보였고, 박원숙은 "지나고 보니까 돈 걱정이 쉬운 거더라. 더 기가 막힌 일들이 많다"라고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나중에 죽은 다음에 주면 유물이고 유산이다”라면서 “살아있을 때 나누면 선물이지 않나"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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