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사진=헤럴드POP DB
박수홍/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노종언 변호사가 박수홍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노종언 변호사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박수홍이 고소한 유튜버 김용호에 대해 밝혔다. 박수홍과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과 법적 다툼 중 김용호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사생활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노 변호사는 김용호가 주장한 내용에 대해 "아무런 근거가 없었다"며 "취재원 보호를 위해 비밀을 지켜야한다더라"고 그가 법정에서도 침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3월 20일에 박수홍씨와 박수홍씨 배우자가 증인신문을 한다. 특별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근거를 알 수 없는 메일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혐의가 허위로 인정되어 재판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입은 심각한 피해 상황도 전했다. 노 변호사는 "처음에는 너무 황당하니까 취급도 안 했다. 그런데 계속 방송을 하니까, 허위 사실도 계속되면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지니더라"며 "박수홍 씨 방송이 예정돼 있던 것들이 별의별 이유로 불발이 되기 시작했다. 급기야 '동치미'시청자 게시판이 박수홍 하차하라는 말로 도배가 됐다. 그때는 저도 정말 무섭더라"고 회상했다.

노종언 변호사
노종언 변호사

이에 결국 대응을 결심했다는 박수홍. 노 변호사는 "박수홍 씨가 아니라 전국민에게 욕을 먹으면서 자기 남편 지키려고 아등바등대는 그 사람을 지키고 싶었다"며 "광고도 다 떨어지고 불안하잖냐. '진실의 힘은 가장 바보같고 느리지만 가장 위대하니까 우리가 그 시간을 이겨내자'고 했다"고 박수홍 내외를 다독였다고 전했다.

이어 노 변호사는 "(유튜버가) 조사를 받는데 맨날 안 나온다. 거의 끝까지 가서 체포되네 마네 하면 한 번 나온다"며 "검찰에서 기소가 될 때까지 고소하고 1년 4개월이나 걸렸다"고 강조했다. 그 시간 동안 박수홍 부부는 수군거리는 소리에 외출도 못하고 원형탈모가 생기거나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 받았다.

해당 유튜버는 계속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노 변호사는 "재판이 엄청 많으신데, 유튜버를 (계속) 하는 것 같더라"며 "시간 최대한 끌면서 돈 벌 때까지 벌다가 가겠다는 생각인지 모르겠다. 1심은 3차 공판이니 앞으로 6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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