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리예채파'/사진=민선유 기자
'혜미리예채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혜리부터 파트리샤까지, 외향적인 웃수저들이 모였다.

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이태경PD, 김종무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는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태경 PD는 "다른 기사나 티저를 통해 설명드렸듯 '복작복작 살림살이' 미션이나 게임을 통해 텅 빈 집을 채워나가는 내용이다. 주말을 시청자분들이 유쾌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TEO로 이적 후 처음이라 저도 되게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하고 각오가 생길거라 생각해서 '힘을 빼야겠다' 하고 제작을 하고 있는데 잘 되진 않더라. 어쨌든 제작 환경은 소속이 달라진 것 뿐 다른 것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 하고 있다"며 "완전체의 케미스트리는 처음 생각했을 때보다 더 좋은 것 같다. 확실히 빨리 케미스트리가 형성돼서 방송을 통해 보시면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혜리를 섭외할 때 동생분들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 유튜브로 많이 알아봤는데 매력있는 포인트를 있는 분들을 열심히 노력해서 모셨다. 어쨌든 다양한 성격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형성되는 관계라던지를 떠올리며 캐스팅을 했다"고 덧붙였다.

'혜미리예채파' /사진=민선유 기자
'혜미리예채파' /사진=민선유 기자

맏언니 혜리는 tvN '놀라운 토요일' 하차 이후 이태경PD와 재회, 2년 반만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 혜리는 "저는 얼떨결에 하게 됐다. 이태경 PD님과 친분이 두터워서 '요즘 뭐하실거냐'는 대화들을 자주 나눴다. 그러던 어느날 곱창을 먹으러 갔는데 줄을 서면서 먹으러 갔었다. 거기서 '많이 시켜라, 더 먹고 싶은거 없냐' 평소와 달라서 의심이 됐다. 그 곱창에 넘어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미연은 "스케줄로 갔을 때 오디션인 줄 알았다. 섭외가 된 것인 줄 모르고 되게 열심히 오디션을 봤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처음엔 언니 동생들과 시도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하셨다. 처음은 아니었지만 결론은 힐링이긴 하다. 저는 무조건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했다.

이어 "저희 여섯명이 다 너무 착하다. 그래서 저는 사실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너무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비슷한 점도 많더라. 같은 타이밍에 배고프고 춤추고 싶은 게 같아서 신기했다"고 놀라워 했다.

리정은 "저는 PD님이 전화를 주셨을 때 멋지고 도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해서 확 설득이 됐고, 경연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으로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런걸 하나도 하지 못했다. 많이 배고팠다. 마지막화에선 좀 멋있었으면 좋겠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저는 다 처음 뵀다. TV로 봤을 때 만큼, 그보다 더 훨씬 더 매력이 있는 분들이더라. 그리고 미연이 말대로 저희가 정말 잘 맞는다. 케미스트리를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최예나는 "(PD님과)같이 프로그램을 많이 했어서 기대가 됐는데 라인업을 보니까 베스트 프렌드도 있어서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 새로운 멤버가 생긴 느낌이 들어서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며 "옆에 있는 친구 빼고는 다 TV로만 봤던 연예인 분들이니까 상상을 하고 갔는데 '이 언니가 이런 사람이었나?' 놀라던 순간이 많았다.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방송으로 제가 받았던 충격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가장 충격 받은 멤버로는 미연을 뽑기도.

김채원은 "저도 오디션 보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혜리언니와 함께할거란 말을 듣고 설렜던 기억이 있다"며 "웃긴 사람들이랑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초반에는 저 빼고 다 E라, 정말 이런 텐션들은 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초반엔 기가 좀 빨렸는데 구경하면서 좀 재밌었다. 점점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파트리샤는 "회사에서 먼저 듣고 혜리언니랑 같이 하는거라고 얘기해줘서 그냥 편하게 놀러가면 된다길래 하게 됐다"며 결국엔 "집에 가기 싫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ENA '혜미리예채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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