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지석, 신유가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금쪽 상담소'에서는 서지석, 신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석이 등장하자 박나래는 "식당 어머님께 얻어먹은 밥만 100끼라더라"며 "밥차려주고 싶은 남자 1위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지석은 "식당에 가면 이모님들이 막 '왜 이렇게 말랐냐'고 하면서 밥을 챙겨주신다"며 "그리고 음식도 더 주시고 계산을 하려고 해도 못하게 하시며 혼내신다"고 전했다. 이말에 정형돈은 "설마 일부러 굶고 가는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과하게 운동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서지석은 "운동 모임이 많을 때는 12~13개 팀 정도였다"며 "스케줄이 없는 날은 무조건 운동을 한다"고 했다. 이어 "주 7일도 하고 1박 2일 동안 5팀 경기를 뛴 적도 있다"며 "드라마 찍다가 텀이 5시간 정도 생기면 운동하러 갔다온다"고 밝혔다.
이어 서지석은 "과거에는 날아다녔었는데 30대 후반부터는 어떤 동작을 해도 아프고 심지어는 무릎을 못 꿇는다"며 "선반에서 물건을 꺼낼 때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질 때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서지석은 "운동할 때는 너무 아파도 참고 한다"며 "어깨 수술을 해야 하지만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수술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서지석은 "두 달 동안 운동을 못 하지 않냐"며 "운동을 안 하면 미쳐버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서지석은 "운동 중독이라 생각한 적은 없다"면서도 "아침에 깼을 때 몸이 안 아프고 피로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지석은 "뼈마디가 쑤시고 근육통이 없으면 어제 운동을 제대로 안 했나 싶은 죄책감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반응에 대한 대답에 서지석은 "걱정한다"며 "집에 들어갈 때 깁스를 풀고 이 꽉 깨물고 들어갈 때도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건 운동 중독 심각 단계를 넘어서는 그 이상"이라며 "자기 파괴적인 것도 있는 것 같은게 본인은 즐겁다고 하는 운동이지만 한 걸음 나아가면 자기 학대적이고 나를 못살게 구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서지석은 어릴 때 부터 운동을 좋아했다며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육상 선수로 활동했는데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랑 농구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운동을 그만 둔 것에 대해 "고등학교 3학년 딱 올라갈 때 교통 사고가 났다"며 "차에 무릎을 치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지석은 "사고 때문에 병원생활을 좀 오래했는데 선수생활이 힘들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서지석은 공감하며 "저는 운동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육상이 아니면 대학이든 뭐든 할 수 있는 게 어떤 것도 없었고 처음에는 굉장히 괴로웠고 힘들었고 부모님도 미웠고 그랬다"고 했다.
한편 신유는 "말실수 때문에 후회를 많이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방송국 PD님이 시말서를 쓴 적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유는 "생각한 대로 말이 나오는 게 문제인데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필터 없이 내뱉고 싫으면 싫다고 다 표현하는 거다"고 했다. 신유는 "예를 들면 아내가 예브냐 물어보면 아닐 땐 아니라고 한다"고 했다. 또 "배가 나온 행사 관계자에게 임신한 줄 알고 축하해줬는데 알고 보니 임신이 아닌 적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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