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탈모와 관련한 솔직한 고백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탈모를 겪고 있는 양치승, 유재환, 이원일, 김훈, 전태풍, 한기범이 출연하여 저마다의 탈모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유재환은 이원일, 양치승과 함께 '푸드파이털' 팀을 구성해 김훈, 전태풍, 한기범과 퀴즈 대결에 나섰다. 유재환은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에 "탈모 9년차, 머리 빠지면서 살도 뺐는데 살은 다시 쪘지만 머리털은 안 찌는 유재환" 이라고 셀프디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유재환과 절친한 박명수는 몇달 전과 달리 몰라보게 통통해진 유재환의 모습에 놀라 안부를 물었다. 유재환은 요요가 왔음을 인정하며 "제가 다이어트를 하고 나서 감사하게도 실검1위를 3일을 하지 않나 너무나 반응이 좋았었다" 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사실 그 때 다이어트 방법이 거의 공복이었다, 단백질도 안 먹고 탄수화물이라곤 현미 6알만 먹었었다" 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미 6알만 먹는 극단적 다이어트는 자연히 탈모로 이어졌다고.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가 생긴다, 머리카락이 퍼석해지고 빠지는 게 느껴졌지만 살을 빼서 주변 반응이 좋다 보니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유재환은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35살의 젊은 나이에 새치가 나기 시작했다고. 유재환은 "제가 104kg에서 34kg을 뺐었는데 지금 110kg로 다이어트 전보다 더 쪘다" 고 고백했고 "이 중 30kg은 한달만에 돌아온 것" 이라고 밝혀 요요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 주었다.
탈모인들끼리 모여있다 보니 이야기는 자연히 탈모약까지 흘러가게 되었다. 양치승은 "우리나라에선 비만보다 탈모를 싫어하지 않느냐, 사실은 제가 머리를 다 밀까 생각했었다" 며, "그 때 당시에 제가 민머리를 못한 이유가, 숀리가 딱 나오는 거예요. 숀리 짝퉁이라고 할까봐 못 밀겠는거예요" 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그는 최근 탈모약을 복용 후 머리카락이 나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에 박명수가 유재환을 향해 "탈모약 먹고 있냐" 고 물었고. 유재환은 "저는 탈모약을 먹고 있는데 성기능 저하를 많이 겪었던 것 같아요" 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가 "아침에 힘이 없어요"라고 하자 한기범은 "안 일어나고 같이 자고 있어?" 라는 폭탄 멘트를 던져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후 유재환은 "그래서 성기능에 좋은 음식을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흑마늘이랑 아연과 아르기닌" 이라고 말하며, 현재는 이를 극복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탈모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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