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동선이 충격이 사이코패스 실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입담꾼들의 썰 대결이 펼쳐졌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내가 늘 믿고 내 옆에서 내가 너무나 사랑하던 사람이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일화가 있다”라고 입을 떼 관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그는 “대학교 다닐 때 같이 알바를 하던 친구 중에 다니엘이라고 있었다. 일도 잘하고 훈남이고 멋진 친구였다. 그런데 이 친구가 모태 솔로였다. 그런데 드디어 이 친구도 연애를 하는 날이 찾아왔다. 친구들에게 소개를 해줬다. 사라라는 친구였다. 우리는 깜짝 놀랐다. 연애를 못 한 게 아니라 눈이 높았던 거다. 최고의 미모에 공감을 잘 해주고 이야기하는 기술도 재밌고 매력적인 친구였다”라고 친구의 사연을 전했다.
이어 “어떠한 사건이 벌어지고 이 사건 이후에 다니엘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PTSD 환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사이코패스라는 증거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라고 말했다.
장동선은 “사라가 주말을 보내고 돌아간 다음 면도를 하려다 면도칼에 핏자국이 있는 걸 본 거다. 자신의 얼굴엔 상처가 없고. 이 면도칼에 묻은 피의 비밀이 그녀가 사이코패스를 밝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됐다”라고 말한 뒤 절단 신공 버튼을 눌렀다. 투표 결과 해당 라운드의 승자가 된 장동선은 이야기를 마저 이어갈 수 있었다.
장동선은 “이 다니엘이란 친구는 평소에도 의심이 많은 친구였다. 실험실에 가져가서 피를 분석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라면서 “에이즈 바이러스가 검출된 거다. 다녀갔던 사라한테 물어보니까 사라가 울지도 않고 놀라지도 않고 ‘우리 함께 하기로 했잖아. 내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됐는데 나와 끝까지 이 불행을 지고 갈 사람이 필요했어. 너와 나는 평생을 함께 한다고 네가 나한테 말했잖아’라고 말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장동선은 “여기서 우리가 가져가야 하는 메시지가 있다”라면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 사람도 본인이 원할 때는 공감 능력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공감 능력에 온, 오프 스위치가 있다는 걸 발견해냈다”라며 상대의 공감 능력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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