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류진과 최대철이 편차 심한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전날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류진과 최대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류진과 최대철이 출연했다. 류진은 SES 유진 때문에 동네에서 창피를 당했었다며 "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앞에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 아주머니가 5년 동안 저를 모르셨다. 어느 날 갑자기 편의점 아주머니가 '혹시 류진?' 이러시길래 '저 맞아요'라고 답했는데 '그럼 실제로 보신 적도 있으세요?'하시더라 SES 유진이 여기 사신다는 걸 들으신거다. 저 맞아요 했는데 그 얘기는 듣지도 않으시고 그냥 본 적 있냐고 물으신거다. 그 다음부터 저는 그 편의점 안 다녔다. 예약 같은 거 할때도 꼭 남자 류진이라고 얘기해야 한다. 약간 불편할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대철은 "KBS '진짜가 나타났다!'라는 새 주말드라마에 나온다. 저는 대기업 첫째 아들이다"라고 말했고, 이어 류진은 "저는 가진거라고는 외모 밖에 없는 시놉에도 나와있다. 바보라고"라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류진은 "처음엔 역할이 바뀐게 아니냐"라고 말했고, 최대철은 "왜 뭘 잘어울려요. 나도 부자집 아들 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역할을 지켰다.

최대철은 작가님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로 "이건 절실함이었던 거 같다. 다운된 이야기긴 하지만 제일 먼저가고 제일 나중에 가고 연기는 사실 잘 못하니까. 되게 어려웠다. 연극하다가 카메라라는 친구와 대화가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그냥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보이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류진은 "저는 1996년도 SBS 공채 출신이다. 어떻게 보면 배우로서 이렇게 대박난 드라마는 없다. 시작을 주인공으로 시작해서 계단을 올라가는 듯한 출연료도 조금씩 올라가고 그래서 부족함 없이 활동을 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최대철은 무용을 그만둔 계기로 "국제 파리 콩쿠르라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다. 너무 나가고 싶은 거다. 그래서 지하실에서 살았다. 예선에서 거의 1~2등을 했다. 일주일 후에 파이널이다. 들뜬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유리를 공사하시는 분이 지게차 타고 올라가는데 너무 어려워 보이는거다. 내가 가만히 있었어야 했는데 도와준다고 올라간거다. 힘을 준 타이밍이 달라서 사고가 났다. 그때 인대가 3개가 끊어진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대철은 "오른손을 제외하고 작품을 바꿨다. 근데 안 되는거다. 기본동작만 해서 그때 꼴찌했다. 무용은 아닌가 보다. 할만큼 했어 접어. 대학로 가 그래서 오디션 보러 다닌거다"라고 연기를 하게 된 스토리를 밝혔다.

김명민과 SBS 공채 동기였다는 류진은 "제가 드라마에 고정으로 캐스팅이 된거다. 집이 거리가 멀었다. 아버지가 빚내서 차 사줄게 해서 중형차를 사주신거다. 근데 재미없다고 10회만에 조기종영을 한거다. 힘든 시기가 길어지면서 바람 좀 쐬러 가자고 해서 가진게 차 밖에 없으니까. 무조건 떠난거다. 그 여행이 한달이 됐다. 돈이 없으니까 숙소 이용을 못하고 차박만 한거다. 자기 전에는 명민이가 기행문 같은 일기를 써. 전국 지도에 인디아나 존스처럼 이동한 길을 긋는거다"라며 함께한 여행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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