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사진=헤럴드POP DB
김새론/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 정도면 괘씸하다. 생활고를 호소할 땐 언제고, 홀덤펍에서 술과 함께 즐기는 플레이라니. 오늘(5일) 1심 선고를 앞둔 김새론의 이야기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신혁재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그러나 1심 선고 전날인 지난 4일, 김새론의 새로운 목격담이 나왔다. 김새론이 서울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플레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새론은 한 차례 이상 충전하는가 하면, 술도 마시며 3시간 이상의 플레이를 했다. 이는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김새론의 주장과는 어딘가 맞지 않는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 심리로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1차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재판부에 벌금 2천만 원을 구형했다.

김새론은 "술을 멀리하고 보유한 차량도 매각했다. 피해 보상금도 모두 지급했다. 짧은 거리도 대리 기사를 반복해 불렀다.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모두 지급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소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새론이 1차 공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하자, 대중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었다. 김새론이 자숙 중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 공판 후 공개한 아르바이트 사진이 진위 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김새론이 아르바이트했다던 커피 프랜차이즈 측은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한 적 없다"고 인터뷰했고, 김새론이 베이킹 하는 사진 속 조명은 무려 46만 원에 달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주장은 진정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1차 선고 공판 전날 홀덤펍에서 플레이를 즐기는 김새론의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대중들은 배신감을 느꼈다. 생활고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김새론의 모습이 1차 선고 공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 이후 주변 상가에 피해 보상금을 지급,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