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주디와 윤수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11일 밤 10시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주디, 윤수현의 '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주디는 "가이드라는 게 한 나라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이지 않냐"며 "그래서 가이드 부심, 가부심을 가지고 늘 재미있게 진행을 하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 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특별하게 설명을 하고 싶어서 제 신체를 한반도에 빗대어 설명을 했다"며 "상체가 북한, 하체가 남한이고 발끝이 부산 이런 식으로 설명을 했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럼 서울은 어디일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마이크를 들었다 놓으며 "대답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주디는 여행 가이드를 하며 겪었던 위기썰에 대해 언급했다. 주디는 "가이드 8년 차에 16명의 관광객과 3박 4일 단체 투어를 진행했는데 이상하게 약속 시간보다 30분이 지나도 관광객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결국 주디는 여행사에 연락해 수습하고 나머지 관광객과 함께 숙소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날 투어를 마치고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가려는 때 여성 관광객 한 명이 배가 아프니까 약국을 가고 싶다고 하길래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어 약을 사러 갔다"고 했다. 주디는 "그리고 다른 관광객은 그냥 숙소로 데리고 갔다"며 "근데 새벽이 되어도 관광객들이 돌아오지 않더라"며 "불안해서 밤을 샌 후 마지막 날 공항에 가기 위해 여행객을 기다렸는데 다른 세명이 또 안오더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주디는 호텔로 다시 가 해당 관광객들의 방을 찾아갔지만 없더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한국에 온 주디는 전화를 받았다 했다. 주디는 "3주 후 모르는 번호로 걸려와 '주디 가이드님이시냐'라면서 사라진 분들의 행적을 말하더라"며 "진짜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윤수현은 "대학 시절 보건 관련 학과에 다니다가 트로트 가요제에 출전헤 대상을 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게 대상을 치고 꽃길만 걸을 줄 알았는데 쉽지 않았다"며 "확신이 없어서 잠시 가수 꿈을 접어 두고 그냥 전공 살려서 대학병원 내 감염 관리하는 부서에 취직했다"고 했다.

이어 "근데 일을 하면서도 행복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사표를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수현은 "당장 인터넷에 검색해서 장윤정, 박현빈 선배님이 있는 트로트 매니지먼트 회사를 검색했고 탑골공원으로 가서 어르신들을 만나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직접 물어보고 포트폴리오에 데모 CD까지 완벽하게 만들어서 그 회사로 무작정 찾아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데뷔를 하게 됐는데 데뷔했는데 반응이 안 좋았다"며 "그때 한 줄기 빛처럼 행사가 들어왔고 행사장에 딱 갔는데 관객 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니고 눈빛도 살벌하고 범상치 않았는데 알고 봤더니 무속인들이 많이 오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무사히 행사 잘 마치고 내려가려 했는데 갑자기 저 끝에서 강렬한 포스를 풍기는 여성 무속인이 저한테 다가오는데 동공이 회색이었다"며 "갑자기 제 팔을 꽉 잡으시더니 '이 말은 꼭 해야겠어' 하면서 한마디를 했는데 이 말이 제 인생을 아주 크게 뒤흔들었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윤수현은 "그분이 '열 번째를 생각해' 하는데 처음에는 기분 나빴는데 얼마 지나서 그 의미를 알게 된게 원래 제 데뷔 앨범 1번 트랙이 '삐에로'였고 2번이 '꽃길'이었다"라면서 "마지막까지도 분위기가 안 맞아서 앨범에 넣을까 말까 했던 곡이 '천태만상'이었고 그게 10번 트랙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소름끼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경필은 경기 침체에 대해 "이런 때에 부자들은 지금 도끼날을 갈고 있다"며 "도끼질을 할 때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아무리 투자하려 해도 자산 시장이 다 침체돼 있다"며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고 부자들은 언젠가 다시 돌아올 투자 타이밍을 기다리며 현금을 쌓아 놓고 있는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필은 "주변에 정신 나간 분들이 많다은게 월급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월급이 내 돈이라 생각하면 착각이라 할 수 있는데 월급은 내 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운 좋은 사람이 평생 많이 받아봤자 400번이다"며 "이 월급은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내가 같이 사용할 돈이고 월급은 내 인생의 공금인건데 모두가 해외 여행, 쇼핑 때문에 정신이 없는거다"고 지적했다. 김경필은 "일단 1억을 모아야 투자 스타트 라인에 설 수 있다"며 "문제는 바로 SNS 중독이다"고 했다.

아울러 김경필은 전현무에게 "제가 '나 혼자 산다'의 열렬한 팬인데 전현무씨가 무지개 회장이지 재벌 회장은 아니지 않냐"라고 '팩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전현무가 '트민남'이라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어떤 옷이 어울릴지 몰라서 다 사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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