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정형돈이 자신과 여행스타일이 맞지 않는 김용만으로 인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뭉뜬즈’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의 바르셀로나 배낭여행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정형돈은 '검은 성모 마리아상',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은 산미겔의 철십자가를 보러 가기 위해 두 팀으로 나뉘었다.
산미겔의 철 십자가는 언덕 위에 있었기 때문에, 김용만과 김성주, 안정환은 꽤 걸어야만 했고 스태프들까지 고생했다. 이에 세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카메라 감독의 카메라를 들어주는 게임을 진행했고, 김용만이 카메라를 짊어지게 됐다. 그는 동생들의 구박을 받으며 "여기가 골고다네" 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철십자가를 향해 걸어가며 김성주는 여행 내내 티격태격했던 김용만과 안정환에게 "둘이 조금 푸셔야지, 중간에서 힘들 때가 많다" 며 화해를 권했다. 이에 김용만이 "오늘 하루만큼은 서로 좋은 얘기를 해주자"고 말하며 평화는 지켜지는 듯 했다. 그러나, 십자가가 있는 산미겔 전망대에 올라가자마자 김용만은 안정환의 사진 실력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이에 안정환이 "자기 감성이 있는데 왜 그런 소리를 하냐. 이게 십자가 앞에서 할 소리냐" 고 받아쳤다.
산미겔 관광을 마치고 보케리아 시장에 방문한 멤버들은 굴과 가리비 등 시장 음식들을 싹쓸이하며 먹방을 펼쳤다. 이후 고딕지구로 이동해서는 고딕지구 특유의 모던한 분위기를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정형돈과 안정환은 "내가 원하던 감성이다" 라고 말하며 고딕지구에 감탄했고, 상점에 들어가 물건을 사고 싶어했다. 하지만 김용만은 "여기서 왜 신발을 사냐" 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용만은 돌연 혼자서 휴대폰으로 검색을 시작하더니, 개업한 지 55년 됐다는 추로스 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이전에 시장에서 먹은 것도 소화되지 않은 상태였던 정형돈은 "쯔양도 이렇게 못 먹는다" 며 질린 표정을 지었고, 끝내 추로스를 먹기 시작한 멤버들과 달리 가게 밖에서 쭈그려 앉아 있었다. 그는 "감성이라곤 1도 없는 형들, 무슨 여행을 위장약을 먹으면서 다녀야 되냐"며 한탄했다.
이후에도 '뭉뜬 리턴즈' 멤버들은 좀처럼 맞지 않는 여행 코드 때문에 계속 티격태격해야 했다. 정형돈은 "네명인데 마음 맞추기가 왜 이렇게 어렵냐"며 한숨을 쉬어 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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