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표창원, 권일용이 연달아 실력자를 지목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에서는 난항을 겪은 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의 음치 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이 등장해 예리한 음치 추리를 기대하게 했다. “표창원과 협업을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권일용의 말에 표창원 역시 “그러고 보니 그렇네”라며 흥미로워 했다. 권일용은 “체형이나 모습이 목소리를 대변한다”며 “지금은 과학이 발전해서 목소리 만으로 몽타주를 그릴 수 있다”는 전문성 넘치는 설명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단서인 ‘가수의 비주얼’이 공개된 후 “저희는 이럴 때 다른 분들의 표정을 보고 있다. 아주 미세한 표정”이라고 해 감탄을 자아낸 권일용은 “그런데 표정 변화가 없네”라며 멋쩍어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1993년생이면 경사까지 승진을 할 수가 없다. 우리가 경찰 생활 30년 이상 했는데 그걸 모르나?”라고 예리한 지적을 하다가도 “그리고 저렇게 멋진 경찰은 없다”는 뜬금없는 주장으로 웃음을 더했다.
첫 번째 음치 추리에 실패한 후 권일용은 “실제 사건에서도 완벽한 알리바이 때문에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완벽한 알리바이는 알리바이가 아닐 수도 있다”며 “우리가 너무 순수했다”고 황치열을 탓해 웃음을 줬다. 이후 ‘가수의 립싱크’ 단서 공개 후 3번 미스터리 싱어와 6번 포텐 싱어를 음치로 지목했다.
“이번에도 실력자가 나타나면 연쇄 실패범이 된다”며 긴장감을 주는 MC들의 말에 음치수사대 역시 “그럼 프로파일러가 아니라 아마파일러”라고 놀렸다. “이번에도 틀리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겠다)”는 표창원의 각오에 권일용은 황급히 “하지 마, 하지 마”라며 입을 막아 웃음을 안겼다.
3번 싱어는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양서윤이었다.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온 가창력의 소유자인 만큼 ‘너목보’ 무대에서도 매력적인 고음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수사하시다가 이렇게 많이 틀린 적도 있냐”는 MC들의 궁금증에 표창원은 “큰일 나죠”라며 손사래를 쳤고 권일용은 “살다가 오늘 같은 날은 처음”이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줬다.
‘사미인곡’의 전주가 나오자 음치 수사대 사이에서 “서문탁 씨 아니야?”라는 불안감이 퍼졌다. 심지어 예상 외로 여자 목소리가 들리자 “성별도 틀린 거냐”고 수군대기도. 가창력보다는 열정이 돋보인 이날의 포텐싱어는 이현이였다.
“립싱크는 누가 한 거냐”는 질문에 이현이는 “여러분이 예상하신 그분이 맞다”며 가수 김경호가 립싱크를 해줬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등장한 김경호는 “제가 이현이 씨랑 키가 똑같다. 키로 섭외 받긴 처음”이라며 웃었다. MC들은 “권일용 씨가 포텐싱어 립싱크를 듣고 경상도 출신이라 예상했는데 김경호 씨는 전라도 목포 출신”이라고 꼬집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Mnet,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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