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패밀리' 캡처
tvN '패밀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혁과 장나라가 2세 만들기에 실패했다.

2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3회에서는 권도훈(장혁 분), 강유라(장나라 분), 오천련(채정안 분)의 오해와 화해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도훈은 호텔에서 강유라를 기다리며 장미꽃 까지 뿌려대고 있었지만 정작 호텔방으로 온 사람은 오천련이었다.

강유라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는 권도훈은 오천련의 업무 지시를 들어야 했다. 호텔방이라는 장소와 자신이 가운만 걸치고 있다는 것을 안 권도훈은 당황하며 "우리 와이프 곧 오니까 좀 빨리 가라"고 했는데 이때 강유라가 등장하고 말았다.

당황한 권도훈은 "설마 오해하는거 아니냐"라며 "나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유라의 눈빛이 싸늘하자 권도훈은 "오부장님, 뭐라고 말 좀 해 보라"며 "우리 와이프 지금 오해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강유라는 오천련에게 "저랑 한 잔 하자"고 했다.

이후 강유라와 오천련은 둘이 술을 마시게 됐다. 강유라가 계속 술을 마시자 오천련은 "언제까지 마실거냐"며 "설마 혼자 술마시려고 불렀냐"고 했다. 이어 "할말 있으면 그냥 하라"고 했고 강유라는 술잔에 담긴 술을 오천련에게 부으며 "너 가지라"며 "권도훈 그냥 너 가지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다는 못 넘긴다"며 "가족은 못 주니까 권도훈만 가지라"고 했다.

이에 오천련은 술을 닦으며 "권도훈이 잘하긴 하지"라며 "근데 의욕만 넘쳐서 내 스타일은 아니라 가끔 빌리겠다"며 도발했고 분노한 강유라는 "빌리긴 뭘 빌리냐"라며 "고장나면 너가 고쳐쓰라"고 화를 냈다.

오천련은 "상간녀라고 오해했나본데 그냥 맞장구 쳐준 것 뿐이다"라며 아무사이 아니라고 했지만 강유라는 "아무 사이 아니라는 걸 믿으라 이거냐"고 했다. 이에 오천련은 "권도훈은 10년넘게 내 동기이자 파트너일 뿐 네가 믿고 안믿고는 내 알바 아니다"라고 했다.

강유라는 눈물을 글썽이더니 "난 너 처음봤을 때 부터 마음에 안들었다"며 "우리 어머님 돌아가실 때 아버님 절대 연애 못하게 하라고 임무 주시고 가셔서 내가 아버님 연애 사업 몰래 방해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줄 아냐"고 하면서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냈다.

오천련은 미안하다고 하더니 술을 따랐고 이후 두 사람은 술에 잔뜩 취하고 말았다. 만취한 채정안은 결국 장나라를 붙들고 외롭다면서 하소연을 했다.

이후 강유라가 화장실 간 사이 오천련은 권도훈에게 전화해 "너 마누라 한테 잘하라"며 "둘이 아주 천생연분 끼리끼리 만났다"고 했다. 이를 우연치 않게 들은 강유라는 오천련 옆자리에 앉더니 그대로 오천련 무릎 위로 쓰러졌다.

다음날 오천련은 강유라에 "술 쎄다며 어제 금방 뻗더라"며 문자를 보냈고 강유라는 "제거 어제 실례가 많았다"고 답장했다. 그러면서 "청도랑 산후조리원 비용 보내드릴테니 계좌 찍어주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혼잣말로 "무슨 꿍궁이지"라며 의심했다.

이후 권웅수(이순재 분), 권지훈(김강민 분), 이미림(윤상정 분)은 강유라에 고맙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권지훈은 강유라에게 "형수님 모른 척하시긴 오부장한테 다 들었다"며 "쏠 거면 확실히 쏠 거라고 하셨다던데 아버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조금 전에 연락왔다"고 했다. 권응수 역시 "네 덕에 퍼스트를 다 타 본다"며 기뻐했다.

강유라는 오천련에 보내야 하는 금액은 950만 원이 됐다. 문자를 본 강유라는 경악했고 오천련은 "안 보내도 되는데 동생이 불편해하니까 계좌 보낸다"고 했다. 그러자 강유라는 "36개월 할부로 갚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후 강유라는 권도훈에 전화를 걸어 일찍 들어 오라며 2세 계획을 언급했지만 딸 권민서(신수아 분)의 부탁으로 다음날 있을 딸의 무대 의상을 수선해야 했다. 결국 세 사람은 거실에서 함께 잠에 들었고 날이 밝았다. 권도훈은 "부부가 한 번 하기가 이렇게 어려운거냐"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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