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무려 12년 만에 다시 뭉친 강호동, 이승기는 SBS 간판 예능 '강심장'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8일 SBS 측은 '강심장리그'의 2MC 강호동, 이승기가 첫방송을 앞두고 솔직한 각오를 전하는 모습을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과거 '강심장' 영상 일부를 시청한 강호동은 "재미있으면서도 마냥 즐겁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추억 회상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또다시 시작해야 하니까. 이걸 뛰어넘어야 하거든"이라고 같은 예능에 다시 임하는 부담감을 고백했다.
또한 강호동은 "모두에겐 모두의 사연이 있고 이야기가 있듯이, 이야기를 가진 출연자 분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한다. 그에 대한 압박이 벌써 시작됐다"며 "승기도 그렇지?"라고 공감을 구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고개를 갸우뚱한 뒤 "주인공들은 게스트 분들이시라면서. 왜 우리가 긴장해야 하냐"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승기는 오히려 강호동에게 기대어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느낌이라면서 "형은 어깨가 무겁겠지만 안 되어도 형 탓"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 역시 "(과거의) 승기군에서 지금은 전체를 이끌어갈 간판 스타니까 진행을 (승기에게) 많이 넘기고 플레이어로서 하겠다"며 "승기도 시야가 넓어져서 전체적으로 진두지휘를 한다. 특히 이번 시즌은 배틀이잖냐"고 치열한 토크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3일 첫방송을 앞둔 '강심장리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SBS 대표 예능 '강심장'을 이어받은 프로그램이다. 대표 MC 격인 강호동, 이승기까지 12년 만에 그대로 재회해 주목 받은 가운데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이 '토크 코치'로 합류해 입담을 자신하고 나섰다.
강호동, 이승기의 말처럼 이들 모두 과거와 사뭇 달라진 위치에서 서로와, 그리고 '강심장리그'와 다시 만나게 됐다. 특히 이승기는 오랜 시간 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을 이끌며 간판 MC로서 역량을 쌓았고, 최근 배우 이다인과 결혼에 골인한 뒤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그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이들이 출연하는 '강심장리그' 첫 방송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연 새단장한 '강심장'이 과거의 '강심장' 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12년이 지나도 여전히 믿고보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강심장리그'는 오는 23일 밤 10시 20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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