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현영이 어머니와 애틋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어머니의 건강을 염려하는 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현영은 “사춘기보다 더 무서운 갱춘기가 찾아온 것 같다”며 “뱃살이 잘 안 빠지고 글씨가 잘 안 보이고 무엇보다 전 항상 해피하고 재밌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삶의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퍼펙트 라이프’ 식구들이 합심해서 절 살려주셨으면 좋겠다”는 희망에 닥터 군단 역시 “얼마 전에 현영 씨가 ‘회식 갈 체력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아쉬워하며 힘을 보탰다.

현영은 이날 부모님이 살고 있는 강원도 화천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수원이 고향이지만 부모님이 전원생활을 위해 화천으로 이사한 지 어느덧 17년째라고. 현영은 “오빠 부부가 옆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며 “저희 가족에게 화천은 제2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현영은 어머니가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가리키며 “인공심장 수술하시고 나서 저 기계를 늘 가지고 다니신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안 돼서 한 몸처럼 다녀야 한다”고 했다. 유병욱 닥터는 “당시에 제가 상담을 많이 해드렸다”며 “그때 상황이, 심장에 방이 네 개 있는데 우심실 수축이 더 이상 수축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강제로 수축시키면서 혈액이 순환될 수 있도록 수술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부모님과 함께 파크골프를 체험했다. 그는 “사실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엄마가 원래 수영을 좋아하셨는데 인공심장 수술 후 심장을 전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영을 더 이상 하실 수 없었다. 수영복을 정리하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자식으로서 힘들었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런 파크골프 같은 운동 같은 걸 즐기셔도 될까요?” 걱정하는 현영에 조성윤 닥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골프의 하프 스윙 정도라 부상의 위험이 덜할 것 같다”며 “타수 계산이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이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반가운 정보를 줬다.

현영은 어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어머니의 인공심장 수술 직후를 떠올리던 현영은 “엄마, 정말 대단해”라며 눈물을 훔쳤다. “제가 그때 의사의 양심으로 ‘어머니의 수술 성공 확률은 20%’라는 말씀을 드렸다”는 유병욱 닥터의 말에 현영은 “그때 유 쌤이랑 싸웠다”고 덧붙였다. 현영은 기적적으로 이겨낸 어머니에게 “정말 잘 버텼어”라며 손을 어루만졌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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