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tvN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의 승부는 지금부터다. 이탈리아 나폴리 유사 이래 최초로 생긴 한식당 ‘백반집’이 영업 4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장사천재’의 활약이 기대되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장사 꼴찌’ 탈출 백종원, 경쟁업체 5곳 중 매출 1위 대역전극 가능할까?
나폴리에서의 장사 첫 날, 백종원은 현지 시식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육볶음을 메인으로 한 ‘제육 쌈밥 정식’을 선보였다. 한식이 낯선 나폴리 사람들에게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정통 한식으로 승부수를 띄웠던 것. 야채에 고기와 밥 등을 함께 싸먹는 한국 특유의 ‘쌈’ 문화를 소개하려는 의도 역시 담겨 있었다. ‘백반집’을 방문한 손님들은 ‘쌈밥’의 형태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면서 맛있게 먹었지만, 장사 꼴찌가 되었다.
이에 백종원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야외 테이블에 대형 천막을 설치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천막 곳곳에 메뉴 포스터를 부착해 한식당이 오픈했음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메뉴판과 테이블지의 그림으로만 음식과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 부족하다고 판단, 권유리를 모델로 내세워 먹방 영상을 제작했다. 손님들이 영상을 보고 따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였다. 그 결과 매출액이 3배 상승했다.
탄력을 받은 3일차 장사에선 신메뉴 칼국수를 출시했고, 미끼 테이블을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메인홀과 야외 테이블까지 손님으로 꽉 들어찼고, 웨이팅 손님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백종원표 한국식 다방 커피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손님들의 체류 시간이 길어졌다.
#2. 나폴리 축구 영웅 김민재의 깜짝 방문! 매출 상승 견인할까?
다음으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나폴리 축구 영웅 김민재의 깜짝 방문이다. SSC 나폴리 소속의 김민재는 철벽 수비로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견인하며 나폴리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활약 덕분에 나폴리 사람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상승했을 정도. 이에 ‘장사천재’ 백종원은 두번째 창업지가 나폴리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부터 ‘백반집’ 홍보마케팅에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기에 쉽게 부탁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민재가 제 발로 ‘백반집’을 방문했다.
#3. 연매출 5억 달성 미션은 임파서블 or 파서블?
마지막으로 ‘백반집’의 연매출 5억 달성 여부도 ‘장사천재 백사장’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로 손꼽히는 백종원이 인프라가 전혀 없는 해외에서도 밥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장사천재 백사장’. 이우형 PD는 사전 준비를 방지하기 위해 창업지에 대한 정보도 철저하게 감췄고, 가게 입지 선정부터 인테리어, 메뉴 결정, 홍보마케팅 전략까지 모두 백종원에게 맡겼다. 말 그대로 ‘맨 땅에 헤딩’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연매출 5억원 달성이라는 원대한 목표까지 내걸었다.
한편 tvN ‘장사천재 백사장’ 8회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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