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동욱이 몸을 빼앗겼다.
4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 10회에서는 일본 요괴에게 당한 산신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산신들에게 무시를 받던 우시우치보(정재원 분)는 홍주(김소연 분)가 피를 토하자 “너희는 맹독이 그득한 안개를 들이마셨어”라며 “내가 만든 맹독은 나만 해독할 수 있거든. 보물을 넘겨, 그럼 이것들 목숨은 살려주지”라고 협박했다.
힘을 합쳐 우시우치보를 잡은 산신들은 “지금부터 해독제 내놓을 때까지 온몸의 뼈가 아작나게 될 거야”라고 위협했지만 우시우치보는 “너희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오늘 너희들은 여기서 죽어”라며 끝까지 해독제를 내놓지 않고 죽었다. 독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진 홍주는 "이거,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독이야"라고 전했다.
이연(이동욱 분)은 유키온나(김승화 분)에게 금척을 주고 얻은 해독제를 가지고 친구들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너희들, 내 보물 노리고 여기 왔지? 해독제 줄 테니까 그놈들 같이 잡자. 그게 내 조건이야”라는 말에 홍주는 “난 무조건 하지”라며 해독제를 삼켰지만 무영(류경수 분)은 버텼다. 이연은 “나랑 끝장을 보더라도 여긴 나가야 할 것 아냐. 그리고 네가 환장하는 그 보물 중 하나, 저 놈들한테 있다”고 설득해 자신이 계획한 대로 용병단 대 산신들의 싸움을 만들었다.
한편, 랑(김범 분)은 야차에 물려 죽어가는 여희(우현진 분)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뒤늦게 여희의 상태를 알게 된 재유(한건유 분)는 “만약 야차에 물리면 붓꽃의 암술을 달여 먹으면 된다”고 했던 무영의 말을 전했고, 신주(황희 분)는 프랑스 식당에서 샤프란을 봤던 것을 떠올렸다. 랑과 신주, 마적단 부두목 미연(조달환 분)은 여희를 살리기 위해 야차들을 헤치고 식당으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랑까지 야차에 물렸다.
허허벌판에서 뉴도(정선철 분)를 발견한 연은 곧바로 그가 용병단이라는 것을 알고 칼을 꽂아 넣었다. 그러나 뉴도에게는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재주가 있었다. 연의 몸을 빼앗은 뉴도는 “넌 네가 위에 있는 것 같지? 조선의 산신 따위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옷을 뒤졌지만 보물은 없었다.
보물은 이미 홍주가 연을 포옹하는 척하며 빼돌린 바. “보물 나한테 없어”라는 연의 말에 “그래?”라며 그의 복부를 강타한 뉴도는 “나머지 놈들한테 있겠지”라며 발길을 돌렸고 연은 “안 돼”라며 붙잡았지만 자신이 뉴도에게 입혔던 자상 탓에 쓰러져갔다.
이연의 모습을 한 뉴도는 홍주와 무영을 용병단 소굴로 유인했다. 뉴도인 척 용병단에 접근한 연은 용병단의 대장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의 대장은 최면술 시연에 손님들을 끌어들였던 사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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