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병철이 이혼에 동의하며 간을 공여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 마지막 회에서는 인호(김병철 분)에게 간 이식을 받기로 한 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숙은 인호의 집으로 가 싱크대 문 한 짝만 남겨 뒀던 페인트칠을 마치고 아이들의 어린 시절 물건과 사진 앨범을 눈에 담았다. 그는 아이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오열했다. 집에 와 있는 정숙을 보고 놀란 인호는 주변 정리를 하는 듯한 정숙의 모습에 심란해했다.

인호는 정숙에게 “당신 그 정도 가질 권리 있어”라고 건물을 넘겼다. 이어 이혼 서류를 건네며 “당신 내 간 안 받겠다는 거 약점 잡히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 이혼해 줄 테니까, 구질구질 붙잡지 않을 테니까 수술 받아. 그래야 살아. 내가 한 잘못들, 이렇게라도 참회하게 해줘. 당신을 아주 못 보게 될까 봐 두려워. 나랑은 헤어지더라도 가끔은 아이들 엄마로 보고싶어”라고 설득했다.

정숙은 인호에게 간을 이식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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