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김영철이 심은하와 함께 식사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박항서 감독, 7년만에 예능에 컴백한 주얼리 출신 예원, 독립운동가 직계후손인 배우 한수연, 개그맨 김태균, 김영철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영철은 '단독'이라는 말머리를 달고 심은하의 근황을 공개하겠다며 큰소리 쳤다.
그는 "제가 J미용실을 다니는데 심은하씨와 같은 미용실이다.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었는데, 원장님이 심은하씨가 제 팬이라고 하더라. 심은하씨가 '영철 씨, 언제 한 번 밥 먹어요' 라고 했다더라" 며 미용실 원장을 통해 심은하의 이야기를 전달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영철은 해당 미용실의 원장과 식사를 하게 됐는데, 심은하가 식사 자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김영철은 "브라운관에서만 봤던 심은하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청춘의 덫' 때의 무결점 피부, 그 때 모습 그대로더라. 하지만 애써 놀라지 않은 척 하며 '이리 앉으시죠'라고 말했다"며 거들먹 거렸다. 하지만 그 말을 하는 김영철의 다리는 불안감으로 덜덜 떨리고 있어,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영철은 "어떻게 하면 공통적인 대화 화제를 찾아낼 수 있을까 하다가 제가 김수현 작가님 드라마에 출연했던 걸 떠올리고 '우리 김수현 사단이네' 라고 말하며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심은하가 돌연 미간을 찌푸렸다고. 김영철은 "심은하씨가 '영철 씨, 말 너무 길다' 라고 말하더라" 며 "사실 심은하씨도 자기 얘기 엄청 많이 했다" 라고 투덜거렸다.
김영철의 이야기를 다 들은 '강심장리그' 패널들은 허무해하며 "근황 공개한다더니 이게 다냐,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말씀 없으시냐" 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철은 심드렁하게 "복귀를 내가 알아야하냐"고 받아쳐 모두를 김빠지게 했다. 김영철은 "우리 둘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너튜브 해 보라'고 하더라"고 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패널들은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라며 김영철을 놀렸다.
모두의 차가운 반응에 김영철은 "다음에 (심은하를) 만나면 물어보겠다" 라고 말했지만, "그럼 한번 더 만나보고 나오지 그랬냐" 는 김태균의 반박에 시무룩해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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