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올스타전이 눈길을 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서는 올스타전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올스타전을 맞이해 김민아가 세치혀 마스터로 합류했다.

김민아는 썰방지기로 궁금했던 뒷이야기를 가장 먼저 듣는 점은 좋았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다들 기다렸다가 보셨을 텐데 따끈따끈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 와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과 뇌과학자 장동선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 가운데 전현무는 표창원을 보며 "지금까지 패배를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선은 표창원을 보며 "이렇게 뵌다는 것 자체가 좋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장동선을 바라보며 "범죄 분석 프로파일링을 할 때 머리 뇌를 분석하는 게 둘 다 비슷하다"고 했다.

이후 장동선이 먼저 썰을 풀게됐다. 장동선 주제를 들은 김민아는 "저걸 딱 보는 순간 내가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하는 얘기가 생각했다"고 했다. 장동선의 주제는 바로 정상과 비정상이었다. 김민아는 "항상 헤어질 때 쯤 '내가 만났던 사람 중에 제일 이상하다'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동선이 "끝날 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 당신이 좋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라"고 했다. 또 장동선은 "어디 가서 뇌과학자라고 설명하면 '내가 벗아웃 아니냐', '우울증 아니냐' 라고 하더라"며 "내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왜 이렇게 궁금할까 싶었는데 아마도 살면서 비정상으로 찍히는 것만큼 슬픈 게 없어서 그런 거 같다"고 했다.

그러더니 장동선은 "미국의 존 하비, 윌 키스 형제는 어떻게 하면 환자들이 건강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모든 질병의 원인은 성욕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동선은 "자위행위는 모든 질병과 해학의 근원이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은 이것을 만들어 냈다"며 형제의 성이 '켈로그'라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동선은 "우리가 비정상이라고 치료의 대상이라고 얘기했던 것들이 얼마나 큰 오해에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사례다"고 말했다.

이후 표창원은 '15년 만에 잡은 악마의 손길 실제 살인 사건 전격 분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표창원은 15년 만에 범인을 잡게 한 미제 사건의 프로파일링 결과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도 등장했다. 양나래는 '7연승 신화'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양나래는 "지금 들려드릴 이야기는 '차라리 불륜인 게 더 낫겠다'라는 마음이 생길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양나래는 "이 이야기는 40대 중반 어느 아내의 이야기인데 평소 순하고 가정적인 남편이 자전거 동호회에 나간 뒤부터 달라졌다"며 "아내는 남편의 내연녀로 추정되는 여성이 주말에 만나자는 문자를 확인하고 불륜을 확신했고 이후 남편을 미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나래는 "아내는 남편이 여성 둘과 수상한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분노해 남편에게 돌진한 뒤 '이게 뭐 하는 거냐'고 따졌다"며 "그런데 남편은 '우리 가족들 잘되라고 기도하는 곳이다'고 말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나래는 "알고보니 그곳은 사이비 종교 모임이었다"라고 밝히며 남편이 동호회 여성에게 포교 당해 대출까지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나래는 "불륜인 게 나았겠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며 "결국 아내는 이혼 소송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윤설미는 북한 보위부에 대해 언급했다. 윤설미는 "가장 무서운 곳은 북한 교도소가 아니라 북한 보위부다"며 "북한 사람들도 보위부 앞에 서면 오줌을 쌀 정도"라 했다. 이어 "북한 보위부는 남한의 국정원이라 할 수 있는데 북한 사람들이 탈북 후 대한민국에 처음 만나는 사람은 국정원이다"며 "대한민국 국정원은 천국이고 북한 보위부는 지옥이다"고 했다.

윤설미는 "보위부는 3~4평 크기 정도에 10~20명이 단체 생활하고 뒷간이 바로 있는데 내가 소변 보는지 대변 보는지 말해야 한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그러다가 윤설미는 "그런데 어느날 12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데 다리를 펴게 해줬고 잠을 자는데 내 입으로 뭐가 들어와서 봤더니 사탕이었다"며 "알고 보니 연애중이었고 나한테 뇌물을 준 거다"고 말했다.

윤설미는 "하지만 갑자기 한 보위부가 와서 그 여자를 불러 가루 비누 냄새가 왜 나냐 했고 모른다 하니까 폭행이 시작됐다"며 "보니까 가족이 탈북하다 잡힌 거였고 그 여성을 데려다가 가족들 앞에서 폭행한거다"고 끔찍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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