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리그' 캡쳐
SBS '강심장리그' 캡쳐

[헤럴드POP=정은진기자]이켠이 '준비된 1등 신랑감'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6일 밤에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놀랍도록 성장시킨 뒤 금의환향한 박항서 감독, 7년만에 예능에 컴백한 주얼리 출신 예원, 독립운동가 직계후손인 배우 한수연, 개그맨 김태균, 김영철과 그룹 비쥬 다비, 그룹 UP(유피) 출신 이켠 등이 출연해 '강심장'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켠은 방송분 가장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여, 베트남에서 카페 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외 여러 곳을 다니다 마지막 여행지로 베트남을 찾았고, 베트남의 넓은 커피 농장을 보고 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심장 패널들은 "공유 씨의 영향을 받아 카페 사업을 하게 되었다던데"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켠은 "공유씨랑 같은 부대이긴 했지만 공유씨의 영향을 받아 카페 사업을 하게 된 것은 아니다" 라며, 자신의 해외 생활과 카페 사업에 영향력을 준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류승범이라고 밝혔다.

이켠은 "데뷔 전부터 류승범 형이 제 롤 모델이었다"며, "드라마 끝나고 여자친구하고도 잘 안 되고 인생의 큰 고비가 있을 때, 승범이 형이 '안 될 때는 붙잡고 있지 마, 억지로 붙잡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 힘들게 할 필요 없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땐 잠깐 떠나도 된다' 라는 말을 해 줬다"며 류승범의 말이 해외여행의 시초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명시절도 없고 탄탄대로였던 연예계 생활이었는데 떠나신 이유가 뭐냐" 는 질문을 받은 이켠은 "동료 연예인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 데뷔 때부터 잘 되다 보니 그 격차를 줄일 수 없어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더라. 그리고 소소하게 활동 중인데도 사람들이 '요즘 뭐 해' 라고 묻는데 그게 너무 상처가 되더라" 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베트남에서의 생활도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이켠은 "사람들이 환영해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카페 업계에 있는 분들이 고운 눈으로 보지 않으시더라"며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견제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패널로 '강심장리그'에 참여한 가수 이지혜가 "수익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이켠은 "코로나 이전 수익 기준으로, 서울에 40평대 집을 무대출로 구입할 만큼은 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코로나 이전에는 다낭에 3개의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은 공장형으로 큰 것 하나만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켠은 "이제는 결혼만 하면 된다고 완벽한 신랑감이라고 하시더라" 며 결혼에 대한 뜻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자 패널로 참여한 개그우먼 엄지윤이 "이 자리에 이상형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켠은 다소 난감한 듯 "일단 지윤씨는 아닌데" 라고 받아쳐 모두를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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