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감독/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용 감독/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상용 감독이 배우 이준혁을 빌런으로 낙점한 이유를 공개했다.

영화 '범죄도시1' 윤계상, '범죄도시2' 손석구를 이어 이준혁이 '범죄도시3'의 빌런을 맡게 됐다. 이준혁은 20kg를 증량하는가 하면, 거친 피부 표현 등 180도 다른 변신을 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상용 감독은 손석구, 이준혁 모두 의지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용 감독은 "내가 캐스팅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한 건 하고자 하는 의지였다. 손석구가 잘생기고, 매력이 있기도 했지만 의지가 대단했다. 어떻게든 진짜 같이 보이려고 애썼다"고 전했다.

이어 "3편도 마찬가지다. 이준혁 하면 연약한 느낌이 사실 있어서 첫인상으로는 과연 빌런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는 했다"며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도전정신이 있더라. 또 손석구와 친하다고 하니 두 사람이 코드가 맞는 것 같아 더 신뢰가 간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상용 감독은 "몇달 사이에 몸을 만들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비주얼 자체가 신선하더라"라며 "키도 크고 하니깐 '마석도'(마동석) 옆에서 당당해보이고, 거친 액션할 때도 태가 나오더라. '마석도'와 처음 만났을 때 본인도 부담됐을 텐데 너무 잘해줬다. 후반작업에서는 목소리에 공을 많이 들이기도 했다. 그래서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마동석, 이준혁 주연의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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