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용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택배 가수 이용주가 출연했다.
이용주는 “정화조 청소와 음식물 수거도 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가수를 하려고 했는데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 이 삶도 나쁘지 않다”라며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 이용주는 “매일 힘들지만 한 달 월급을 받으면 기분이 좋다”라면서 노래는 제 2의 꿈이라고 말했다.
이용주는 과거 유산슬(유재석)과 겨뤄 이길 정도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생계의 문제로 현재 배달 일을 하고 있었고, 3개월 전부터는 정수기 필터 관리사 일까지 하게 됐다.
그는 “어쨌든 나는 가수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용주는 본가를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이용주의 아버지는 “용주가 K본부에서 5승 갈 때 다섯 번 나갔다. 그 해에 5승 한 가수들끼리 모여서 가수왕 뽑을 때 또 나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주의 아버지는 “나이가 70대가 넘어가다 보니까 이제 인생에 철이 들었다. 젊었을 때 잘 몰랐는데 이제 이 정도 오면 너무 미안하다. 마음이 아프다. 택배 그보다 힘든 일도 너무 많았다.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집이 다 풍비박산 났을 때니까”라며 가족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용주의 어머니는 어린 나이에도 힘들게 일하던 아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너무 불쌍하다. 왜 나한테 태어났나 싶었다”라면서 “부잣집 가서 태어나지”라고 미안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용주의 아버지는 아들의 가수의 꿈을 지지하며 열렬한 팬의 모습으로 애정을 보였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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