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성봉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일 오전 9시 41분께 가수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사망한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성봉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최성봉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성봉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 20일 오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삶의 마지막으로 팬분들게 보내는 글이면서 이 글이 보인다면 저는 이미 죽어있을 것입니다"며 "저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 문의해주신 모든 분들께 반환을 해드렸습니다. 이제는 제 목숨으로 제 죗값을 치루려 합니다"며 "돌이켜보면 나름 어릴적부터 하루를 십년 같이 최선을 다해 평범한 삶을 누리고자 노력을 했는데 결국 저는 안 됐네요"라고 털어놨다.
또한 최성봉은 "찬란하게 살아온 삶의 여정에 후회는 없다. 최선을 다해 살아왔고 하루하루 행복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생은 비극이지만 다음 생에는 행복한 삶으로 생을 마감하길"이라며 "나로 인해 피해받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 목숨으로 대신 죗값을 치루겠다. 버틸 때까지 버틴 것 같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최성봉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자다. 이후 거짓 암 투병과 후원금 먹튀로 논란에 휩싸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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