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TV조선
사진제공=SBS, TV조선

[헤럴드POP=김나율기자]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막장 대가 임성한이 제대로 한판 붙는다.

이번 주말, 두 편의 드라마가 첫 방송된다. 그것도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막장 대가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 한데 몰리며 풍요로운 주말을 예상케 한다. 토요일 하루만 편성이 겹치지만, 벌써 시청률 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흥미진진하다.

먼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은희 작가는 믿고 보는 시청률 제조기로, 수많은 히트작을 갖고 있다. '시그널', '킹덤', '지리산' 등 누구나 한 번쯤 본 작품들을 쓴 믿고 보는 작가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로, 배우 김태리, 오정세, 홍경, 진선규 등이 출연한다.

김은희 작가는 이미 '싸인', '시그널', '유령', '킹덤' 등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던바. 그랬던 김은희 작가가 쓰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물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악귀 들린 김태리의 연기도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가 있다면, 막장 대가 임성한도 돌아온다. 지난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파격적인 전개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면, 이번엔 처음 도전하는 판타지 멜로로 예상치 못하게 한다.

임성한의 신작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얽힌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박주미, 전노민 등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함께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호흡한다. 여기에 최명길, 김민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라인업했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은 항상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소재와 전개로 사랑받았던바. 임성한 작가의 신작 역시 믿고 본다.

'악귀'는 금토드라마로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아씨 두리안'은 주말미니시리즈로, 오후 9시 10분에 방영 예정이다. 두 작품은 토요일 하루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돼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한다.

김은희 작가와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기대가 모인 가운데, 과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잡을 작품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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