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자이언트핑크 부부가 새로운 고민으로 찾아왔다.
26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돌아온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부부의 내기가 전파를 탔다.
자이언트 핑크 부부가 고민을 가지고 찾아왔다. 생후 3개월이었던 아들 이서는 어느새 14개월이 지나 걸음마를 뗀 훌쩍 큰 모습으로 삼촌, 이모 미소를 자아냈다. 남편 한동훈 씨는 “아들이 태어난 후 많은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존에 운영하던 양식 식당이 아닌 대중적인 식당을 새로 개업할 생각에 푹 빠져 있었다.
부부는 향후 육아 계획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점심 장사만 하고 올 거야? 저녁 장사 끝나면 8~9시인데 언제 일하고 언제 육아를 할 거냐”며 덮밥집 개업에 반대하는 자이언트핑크의 현실적인 지적에 한동훈은 “둘을 위해서 일하려는 것 아니냐”며 “최대한 빨리 장사가 잘 돼서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막연한 대답을 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나도 일을 해야 하는데, 나도 앨범 내고 싶고”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자이언트핑크는 “나 아는 언니들 중에 제일 세고 객관적인 언니들 있거든. 그 언니들 앞에서 요리할 수 있겠어?”라며 “언니들이 덮밥집을 여는 데 찬성하면 나도 아무 말 하지 않겠다”고 했다. “맛없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라는 한동훈의 자신감으로 내기가 성사됐다.
자이언트핑크와 친한 고은아, 제아, 치타가 두 사람의 집을 찾아왔다. 이들의 식전주 부탁에 한동훈은 딸기잼과 스파클링 와인을 섞은 ‘핑크주’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반응은 혹독했다. 고은아는 “제아 언니 지금 잔 치웠다”며 폭소했고 자이언트핑크는 “동훈이 분발해야겠다”며 웃었다.
에피타이저인 새우 우삼겹 우동을 시작으로 삼겹살 덮밥, 연어 성게알 덮밥은 호평을 받았다. 제아, 고은아가 “이런 덮밥 먹으면 늘 고기가 느끼했는데 안 느끼하다”, “냉정하게 맛있다”고 칭찬을 한 반면 치타는 “고기가 좀 질기다”, “밥이 떡같이 됐다”고 기탄없이 얘기했다. 김구라가 “자핑이 심어둔 사람인 줄 알겠어”라고 했을 정도. 자이언트핑크는 “저도 저렇게 세게 할 줄은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만장일치로 칭찬한 게 아니라 덮밥집 개업을 보류 상황”이라고 전했다. MC들 사이에서도 한동훈의 덮밥집 개업과 자이언트핑크의 음원 발매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편 한영은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만든 코미디언 이은형, 배구선수 양효진을 만났다. 세 사람에게는 자신보다 신장이 8cm 작은 남편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우리가 그때 키 큰 와이프 모임, ‘키와모’를 결성하지 않았냐”는 이은형의 말에 한영은 “그런 분들 다 모아서 나중에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뒤늦게 등장한 박군, 강재준은 “오늘은 170cm 넘는 사람들은 못 오게 하면 안 되냐”며 이들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주저해 폭소케 했다. 서로 자신의 남편이 키가 더 큰 것 같다는 이은형, 한영의 말에 박군은 “대국민 도토리 키재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자신들의 키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아내들의 모습에 두 사람은 “기분이 이상하다”며 씁쓸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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