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강남 어머니가 또 속았다.
지난 25일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에는 '가짜 하와이 호캉스 때문에 공항까지 갔다 온 강남 어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급하게 광고가 들어왔는데 엄마랑 나랑 하와이 가는거다. 호텔도 되게 좋은데 해줘서 비행기 타고 딱 가는거다. 엄마가 OK면 가겠다"라고 했다. 이에 잔뜩 들뜬 어머니는 "카누 타도 돼. 엄마 그것도 할 수 있어. 너무 좋아"라며 기뻐했다.
그리고 한달 뒤. 하와이 출국날이 다가왔다. 강남은 "오늘 드디어 강나미가 하와이를 간다"며 "이번엔 엄마랑 같이 간다. 네일아트, 속눈썹, 아침 6시에 사우나 난리났다. 둘이 신나게 하와이 여행 하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어머니는 한껏 하와이룩으로 꾸민 채 등장해 "너무 설레서 잠을 못 잤다"면서 차를 탔다. 이어 "작가님 멀면 멀수록 난 더 좋다. 오래만에 강남이하고 옛날에 다녔던 곳 가고 싶다"며 와이키키 비치, 쇼핑센터 등을 언급했다. 또 "진짜 (강남이가)딸 같은 아들이다. 좀 그래도 애교가 많다. 내가 화나면 화 다 풀어준다"라고 낯선 칭찬을 해 웃음을 더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국제선 도착한 강남은 "메는 가방 있잖아. 그 안에 여권이랑 다 있어"라며 가방을 찾기 시작했다. 집에 두고 왔다는 강남에 어머니는 "얘 맨날 이런다. 항상 제 거 챙기지를 못 한다"고 짜증을 내며 결국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강남이 갑자기 벨보이 복장으로 나타난 것. 깜짝 놀란 어머니는 "하와이 안가는거야? 진짜?"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결국 5성급 KN호텔에 묵게 됐다. 강남이 하와이로 꾸민 집 거실에는 커다란 침대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내 이 옷이 좀 불쌍하다"면서도 "되게 폭신폭신하다. 화는 나지만 그래도 좀 풀렸어"라고 웃었다. 강남은 웰컴드링크라며 샴페인을 터트렸다. 거실은 곧 난장판이 됐고 천장에서 물이 뚝뚝 흘러 경악을 자아냈다.
발코니는 인피니티풀에 보트까지 준비돼 있었다. 어머니는 "아 오늘 다 마음에 안 드는데 풀장 5점 만점에 4점 주겠다. 이거 준비하느라 애썼는데 하와이가 아니라서 1점 깎인거다"라고 말했다.
메뉴판도 있었다. 강남은 어머니를 위해 해물라면을 끓이고 마사지 서비스를 해줬다. 어머니는 "진짜 태국 마사지 같다"며 감탄하기도.
이후 강남은 어머니에게 거액의 위로금과 하와이행 티켓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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