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의 누나 조아라 씨가 동생을 향해 남다른 애틋함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조아라 씨가 동생 규현의 교통사고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걸환장'에서는 규현이 직접 여행을 설계했으며 규현의 누나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 씨가 출연했다. 규현은 "많은 일과 육아에 지쳐있을 누나를 위한 힐링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은혁과 그의 누나 이소라 씨와 함께 도쿄 여행을 가기로 했다. 규현 남매는 서로 쳐다보지도 않고 장난을 치는 현실 남매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애틋함까지 엿보이는 장면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조아라 씨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5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났는데 솔직히 이렇게 해주는 동생이 어디 있겠나"라고 말했고, 이어 규현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아찔했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조아라 씨는 "저희 남매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엄청 친하거나 사이가 안 좋거나 하지 않고 평범한, 티격태격도 하는 남매였다"며 "그런데 그때를 기점으로.."라고 어렵게 교통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규현은 지난 2007년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에 생존률 20%의 큰 사고를 당한 바 있다.
그는 "데뷔 초에 규현이가 조금 큰 사고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그 사고가 맞다"며 "당시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유학 중이었고 학기 중이었다.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가고 싶었는데 학생이었고 부모님도 정신이 없으시고, 비행기를 탈 돈이 없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전화기와 인터넷만 붙잡고 '살려만 주면 귀하게 사랑하면서 아끼고 살겠다'고 했다. 그래서 돌아왔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때 기점으로 저나 가족들은 다시 살아온 우리 막내니까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 규현이가 어떤 얘기를 해도 다 좋고 싫은 소리 해도 너무 예쁘고 그런 것 같다"고 남다른 우애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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